소아과 갈증, 해소는 민간병원이ㅣMBC충북NEWS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소아과 갈증, 해소는 민간병원이ㅣMBC충북NEWS

◀ 앵 커 ▶ 녹록지 않은 지방 의료의 현실,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소아청소년과 같은 필수 의료분야 분야는 더욱 심각한데요. 그 틈새를 지역의 한 민간 의료기관이 메우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청주 오송의 한 소아과입니다. 진료 시작 1시간 만에 환자들로 발디딜 틈 없습니다. 요즘 유행인 감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주변에서 전문의가 있는 소아과 병원은 단 2곳 뿐입니다. ◀ INT ▶ 한기석/청주시 강내면 여기가 잘 보고, 사람들이 한쪽으로 다 몰리니까 그래서 이제 기다리는 게 너무 좀 힘들죠. 꼭 필요하지만 전문의가 부족해 충북 곳곳에서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해결책은 마땅치 않습니다. 진료비를 더 주겠다며 정부가 지원을 약속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 SYNC ▶ 자치단체 관계자(음성변조)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방식을 지금 계속 내놓고 있기 때문에 좀 지켜볼 상황이고요. 충북에서 별도로 지원해 주는 사항은 없어요. 부족한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의 민간 의료법인이 나섰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늘려 야간에도 진료를 하고, 소아 전담 입원실도 만들어 부모와 아이가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 INT ▶ 변윤섭/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집에 가셔서 식사하시고 (오후) 7시, 8시, 9시, 10시까지 오시면 편하지 않습니까. 전문의 채용을 통해 산부인과 진료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 INT ▶ 문덕주/OO00 병원 원장 외래로 볼 수 있는 병원도 일단 부족하고, 입원시킬 수 있는 병원은 더더욱 없는 실정이고 누군가는 해야 될 그런 분야고... 당장 지역 주민들은 반기고 있습니다. 특히 아픈 자녀를 위해 병원을 찾아 떠돌지 않아도 되는 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INT ▶ 최지영/청주시 오송읍 워낙 애들이 변수가 너무 많다 보니까 좀 청주까지 장거리로 나가지 않고 아주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의료 복지가 더 열악한 지역이 여전히 많은 현실. 낙후된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관심과 노력은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신석호) ◀ END ▶ #충북 #MBC #공영방송 #로컬뉴스 #충북인 MBC충북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Ef6jG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