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중 가장 빠르다…EV6 GT 고성능 퍼포먼스 체험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전기차 중 가장 빠르다…EV6 GT 고성능 퍼포먼스 체험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앵커멘트]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EV6의 고성능, 고출력 모델 GT를 출시했습니다. 람보르기니 우르스, 메르세데스 벤츠 AMG GT를 앞선 레이스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전기차 사상 가장 빠르다는 EV6의 제로백, 드리프트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시험해 봤습니다. 백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400미터 드래그 레이스에서 람보르기니 우르스와 메르스데스 벤츠 AMG GT 등 고성능 슈퍼카를 앞서며 폭발적인 가속성능을 보여준 기아의 EV6 GT. 고성능 모터, 고출력 배터리의 조합으로 585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는 EV6 GT가 국내에 출시됐습니다. 고성능 퍼포먼스를 시험하기 위해 태안의 HMG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EV6 GT로 다양한 코스를 주행해 봤습니다. 일반 도로 주행에서는 감속시 회생제동량이 극대화돼 브레이크가 필요 없고 전․후륜의 제어 장치가 제동성능을 높입니다. 방지턱에서는 전자 제어 서스펜션이 댐퍼 감쇠력을 조절하면서 안정적인 승차감을 구현합니다. 시속 100km까지 3.5초 만에 도달한다는 제로백을 시험해 봤습니다. 초반 제로백은 액셀을 끝까지 밟지 못해 4.4초. 두 번째 시도는 모터와 브레이크, 스티어링 등을 최적화한 GT모드로 3.8초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와 타사 기자는 3.5초 이내의 제로백을 달성하면서 가히 폭발적인 속도감을 보여줍니다. 기아 최초로 도입한 드리프트 모드에 진입합니다. 젖은 노면 위에서 드리프트시 실제 조향 목표보다 차체가 안쪽으로 쏠리는 ‘오버스티어’가 이뤄집니다. 안전사양을 전부 끈 상태에서도 높은 강성과 제동 성능이 차체를 안전하게 지탱해줍니다. 선회 탈출시에도 전륜에 구동력이 배분되면서 빠르게 곡선 구간을 벗어납니다. 전문가의 드리프트는 보다 역동적인 선회, 부드러운 구간 탈출이 극대화됩니다. 랙 구동형 파워 스티어링과 미쉐린 GT전용 퍼포먼스 타이어는 젖은 노면, 곡선 구간에서 조향 반응성과 주행의 안정감을 높여 줍니다. 짐카나 구간에서는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가 좌우 바퀴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조절하면서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고성능 모터의 rpm은 최고 2만1천회, 저속에서부터 최고속도인 260km/h까지 모든 속도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일상 주행의 안정감은 물론 고성능 퍼포먼스로 인한 운전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모델. 7천만 원대의 가격대에서 슈퍼카 수준의 퀄리티를 내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백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