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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큰한 무릎..'관절염' 예방법은? [ubc프라임뉴스 2020/02/01]

관절염은 흔히 '날씨병'이라고 불릴 만큼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는데요. 찬바람이 불면, 작은 움직임에도 통증이 심해져 겨울철 환자들의 고통이 큰데요 즐거운 주말, 이산하 캐스텁니다. (리포트) 무릎 관절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때문에 관절염이 있는 환자는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과 관절이 수축하고 경직되기 때문에 통증이 심해집니다. (인터뷰)이승주/정형외과 전문의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돼서 영양분과 노폐물의 교환이 원활하지 않아지고 관절 주변의 인대와 힘줄이 경직되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됩니다." 걷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데, 특히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등산을 할 때 시큰거리는 통증이 있습니다. (인터뷰) 관절염 환자 "많이 아프고 쑤시고.. 저녁에 자면서도 통증이 있고 그래서 병원에 찾아왔거든요. 계단 올라가면 정말 아파서.." 무릎 통증의 원인은 골의 약화에 따른 퇴행성 관절염이나 염증, 인대 손상 등 입니다. 관절염 예방을 위해 중요한 건 평소 생활습관인데요.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양반다리, 쪼그려 앉기 등 무릎에 무리가 가는 자세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걷기와 수영 등 무릎 관절에 부담이 적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김도겸/트레이너 "춥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오히려 무릎 주변의 근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는데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쿼트나 런지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클로징: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요. 운동을 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무릎 관절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즐거운 주말, 이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