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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희 앵커, 우철희 앵커 ■ 출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공동기자회견에 이어서 기자들의 질의응답까지 있었는데요. 몇 가지 주목해야 될 만한 내용들이 있어서 저희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한일미래파트너십기금이 정식 출범을 앞두고 있어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라는 얘기, 과거사 문제가 또 기시다 총리 입을 통해서 언급이 됐습니다. 또 우리 국민이 우려하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도 다뤄졌는데요. [앵커] 조금 구체적으로 두 정상이 발언한 내용을 말씀드리면 윤석열 대통령은 G7, 한미일 3국 정상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가 매우 중요하고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기간에 한미일 3국 정상회담까지 추진하겠다, 이런 언급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와 관련해서 우리나라의 전문가, 현장 시찰단의 현장 파견을 합의했다라는 발언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가 히로시마에 있는 한일 정상이 함께 참배를 하겠다, 이런 내용도 발표가 있었습니다. [앵커] 무엇보다 과거사 문제 특히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이 어떻게 보면 전향적인 제안을 했던 강제징용 희생자 배상 문제에 대해서 이번에 기시다 총리가 어떤 수준의 메시지를 낼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졌었는데요. 기시다 총리는 1998년 발표된 한일 공동선언을 포함해서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일한 수많은 분들이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한 것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기자 질문에 대해서는 이것은 그런데 어디까지나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한번 더 밝혀뒀습니다. [앵커] 질의응답과 다른 내용도 다시 살펴보면 기시다 총리 같은 경우에는 일단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서 한국민의 우려의 목소리를 잘 알고 있다, 그러면서 한국민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방류는 인정하지 않겠다, 이런 발언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IAEA의 리뷰를 받으면서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서 또 높은 투명성을 갖고 성의 있는 설명을 하겠다, 이런 내용도 밝혔는데요. 이와 함께 또 질의응답 내용을 살펴보면 윤석열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강제징용 해법의 정부 방침이 변할 수 있느냐라는 일본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 바뀌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분명히 언급을 했고요. 법적 완결성을 지닌 유일한 해결책이다. 그래서 해법을 이행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과거사에 대한 인식은 진정성이 중요하고 어느 일방에 요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는 대답도 했습니다. [앵커] 두 분 오랜 시간 지금 함께해 주시고 계신데요. 일단 공동기자회견에서 어떻게 보면 두 정상이 모두발언 비슷하게 회담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는 그런 발표를 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셨을까요? [봉영식] 제가 가장 인상 깊게 들은 것은 정면돌파입니다. 기시다 총리 발언도 그렇고 윤석열 대통령 발언도 보면 두 정상이 조심스럽게 이번 정상회담에 접근을 했다면 아까 앞부분에서 말씀드린 대로 경제 분야, 기술 분야, 그리고 견고한 반도체 공급망 구축 그리고 대북 공조, 여기가 이번 발언의 대부분을 차지해야 하는데 양국 정상이 이 정도로는 한국 국민의 여론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데 공감을 한 것으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5...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