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с ютуб 유방암 재발 가능성 확 낮춘 새 치료법 개발 / YTN 사이언스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유방암 재발 가능성 확 낮춘 새 치료법 개발 / YTN 사이언스

[앵커] 국내 여성 암 2위인 유방암은 전이 또는 재발률이 높아 위험한 암 중 하나인데요. 국내 연구진이 이를 크게 낮출 수 있는 새 약물치료법을 개발했습니다. 양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내 여성 암 2위인 유방암. 유방암은 재발 또는 전이 가능성이 커 수술 후에도 다양한 치료를 합니다. 유방암의 주요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과잉인데,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있는 환자의 경우 수술 후에도 꾸준히 호르몬제를 먹어야 합니다. [김현아 / 원자력의학원 유방암센터 과장 : 전체 환자의 70% 이상이 여성호르몬 수용체가 발현돼 있거든요.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그 유방 자체의 재발률도 줄일 수 있고, 반대편 유방에 생기는 것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여성호르몬 수용체가 발현된 분들은 호르몬 치료를 꼭 받으셔야 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하더라도 유방암 환자 5명 중 1명은 암이 재발하고 생존율도 크게 떨어진다는 겁니다. 국내 연구진이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할 새 약물 치료법을 개발했습니다. 기존 호르몬제에 암세포의 포도당 분해과정을 방해하는 약물을 추가했더니 성장과 재발의 원인이 되는 특정 인자가 분해되면서 암세포가 이전보다 2배 넘게 사라졌습니다. [박인철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사 : 일반적으로 암세포는 포도당 대사가 정상 세포와 다른데, 정상 세포와 다른 암세포의 포도당 대사를 저해하는 약물을 (기존) 호르몬치료 약물과 같이 첨가하였을 때 호르몬 치료 효과를 2배 정도 상승시켰습니다.]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겼던 암세포 역시 1/2로 줄어들었습니다. 연구진은 이 치료법을 응용하면 유방암 재발 여부를 사전에 예측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science 양훼영[[email protected]]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