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산불 현장..잔불 진화에 일주일 이상 (2025.03.31/뉴스데스크/MBC경남)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하늘에서 본 산불 현장..잔불 진화에 일주일 이상 (2025.03.31/뉴스데스크/MBC경남)

◀ 앵 커 ▶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1천858헥타르를 태우고 열흘 만에 꺼졌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화재 현장은 처참했는데요, 잔불을 모두 끄기까진 아직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문철진 기자! ◀ 리포트 ▶ 지난 21일 오후 처음으로 불이 난 산청군 시천면 구곡산 자락. 경사면 곳곳이 검게 그을린 채 허연 속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거센 불길을 피하지 못한 지리산도 폭격을 맞은듯 곳곳이 검은색으로 변했습니다. 화마가 덮친 주택은 뼈대만 남았습니다. 과수원도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폐허로 변했습니다. 강풍을 타고 불씨가 넘어온 하동군 옥종면의 산들도 정상부가 모두 검게 타버렸습니다. 나무들은 앙상한 가지만 남았고 불에 탄 나무들이 여기저기 나뒹굽니다. 열흘 동안 타올랐던 불길은 산청과 하동의 산림 1천858헥타르를 태우고 213시간 34분 만에 꺼졌습니다. 역대 최장기 산불이었던 2022년 울진 산불의 213시간 43분보다 겨우 9분 빠른 진화였습니다. 주불은 잡혔지만 곳곳에서 잔불이 되살아날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지리산 부근에선 연기가 다시 피어오르기도 했습니다. ◀ INT ▶장재화/산청군 시천면 상지마을 "연기가 조금 났어요. 나가지고 헬기가 관찰을 계속해가지고 계속 물을 부어가지고 지금은 안 나는데. 계속 주시해 봐야 될 것 같아요. 저 능선을." 산림당국은 자치단체가 중심이 되는 잔불 진화 체계로 전환하고 헬기 13대와 진화인력 602명을 투입했습니다. 야간에는 열화상 탐지 드론을 띄워 재발화에 대비합니다. ◀ INT ▶임상섭 산림청장(5:59) "잔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산불 진화헬기 총 40대를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산림청의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인력과 고성능 산불진화 차 등의 장비로 잔불 진화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입니다." 잔불을 모두 정리하기까지는 일주일에서 최대 열흘 정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문철진입니다. #산불 #진화 #역풍 #진화대원 #4명 #불기둥 #천재지변 #재앙 #재난 #산청 #산청산불 #시천면 #지리산 #창녕군대원 #소방 #소방헬기 #경찰 #공무원 #진화대원 #의성 #울주 #안동 #함양 #전국 #동시다발 #화재 #잿빛 #마을 #참혹 #전쟁터 #재난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https://www.youtube.com/c/MBC경남News?s...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055.771.2580 / 055.250.5050 홈페이지 제보 - https://mbcjebo.com/?c=gn / https://mbcgn.kr/ 카카오톡 채팅 제보 - http://pf.kakao.com/_tUxnZj/chat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http://www.mbcgn.kr 카카오톡: http://pf.kakao.com/_tUxnZj 페이스북 :   / withmbcgn   인스타그램 :   / mbcg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