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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 낯선 남성 손님과 이야기하다 눈물을 쏟는 카페 사장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어느 날, A 씨가 운영 중이던 카페에 한 중년 남성이 들어와 "오해하지 말고 들어달라"며 말을 걸었다고 합니다. 남성은 "매일 파란색 텀블러를 들고 오는 손님을 기억하느냐"며 자신이 그 단골손님의 아버지라고 밝혔다는데요. 딸이 공부하느라 힘든데 여기 카페에서 커피를 산 뒤에 "아빠 여기 사장님 참 친절해. 기분이 좋아서 더 가고 싶어"라고 했다는 겁니다. 이 남성은 "우리 딸은 내 인생이고 그만큼 저에게 너무 소중하다"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줘서 고맙다며 김밥과 반찬, 요거트 등이 담긴 쇼핑백을 건넸습니다. 이 말을 들은 카페사장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감동의 눈물을 펑펑 쏟았는데요. 이 영상이 올라온 뒤 한 누리꾼은 자신이 남성의 딸이라고 밝히며, 이렇게 멋진 분을 아빠로 둬서 자랑스럽다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다른 누리꾼들도 '아버님의 사랑이 너무 감동적'이다, '함께 울었다', '돈쭐 나야 하는 사장님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구성 : 김수란 작가, 영상편집 : 김기우)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카페 #아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