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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의 한 놀이터에서 초등학생이 소총 탄두에 맞아 다쳤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불과 1.5km 떨어진 곳에는 군 사격장이 있었는데,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북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 놀이터입니다. 이곳에서 놀던 11살 초등학생이 소총 탄두에 맞아 목 아래 부위를 다쳤습니다. 해당 학생은 바로 병원에 옮겨져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놀이터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고에 학부모들은 불안합니다.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 : "많이 불안하죠. 아무래도 총소리도 매일 같이 들리기도 했었고…. 그래도 막연한 안전에 대한 그런 게 있겠거니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현장에서 직선거리로 1.5km 떨어진 곳에는 군 사격장이 있었고, 사고 당일 K2 소총 사격 훈련이 진행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훈련에 사용된 K2 소총 보통탄의 최대 사거리는 2.6km, 사거리 반경 안에는 학교 3개는 물론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14개나 있습니다. 인근 아파트 단지에는 9천여 명의 주민도 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육군은 1995년 해당 사격장 설치 이후 최근까지 확인된 사고 사례는 없으며, 표적 후방 피탄지 방호벽 등 안전시설이 설치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안전 점검 등 후속 조치가 마무리될 때까지 전국 모든 부대에서 개인화기 사격 훈련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 감식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피해 학생에 대한 치료비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정현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그래픽:김미령/인푸름:김지현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대구 #사격훈련 #총기사고 #육군 #역학조사 #소총탄 #지역뉴스 #탄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