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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아파트값이 1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세값도 동반 하락하면서 일부 지역에선 집주인이 이전의 비싼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까지 생기고 있는데요. 상황이 이렇자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산 갭투자 매물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업계에선 다주택자들이 가진 갭투자 물건들이 매물로 쏟아질 거란 관측이 있었는데 이게 현실이 된 겁니다. 정창신기자의 레포트 보시고 스튜디오에서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아파트 단지. 총 5,678세대 규모인 이 단지엔 268개의 매매 물건이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중 전세를 낀 매물은 34채. 전용 84㎡의 경우 15억8,000만원입니다. 그런데 이 집주인은 “전세 8억7,000만원 안고 매매”란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전세를 끼고 산 갭투자 물건이란 얘깁니다. 그동안 전세값과 집값 차이가 크지 않아 갭투자 거래가 활발했던 강북지역은 어떨까. 노원구 상계동 노원아이파크에선 매매물건 27개 중 전세 낀 매물은 4채. 전용 121㎡의 아파트를 5억4,000만원에 내놓은 집주인은 “급매, 세입자 끼고 매매입니다”란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단지에선 132개의 매매 물건 중 전세를 끼고 내놓은 집은 15채로 나타났습니다. 이 단지 전용 59㎡의 경우 10억5,000만원. 집주인은 “급매, 전세안고” 등의 표현을 써가며 매물을 처분하려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다주택자를 겨냥해 대출규제, 양도세 중과 등 강력한 수요억제책을 내놨습니다. 자금력이 떨어지는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쏟아내는 이유입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이한얼] [앵커] 스튜디오에 부동산팀 정창신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네. 안녕하세요. [앵커] 정 기자. 수요자들이 아파트 매매 물건 알아보려면 온라인이나 모바일 등에서 어떤 매물이 있나 먼저 알아보잖아요. 보통 가격, 면적, 층 등의 정보가 담겨있는데요. 최근엔 전세를 끼고 사야 한다는 조건도 내걸고 있나 봐요. [기자] 네. 앞선 레포트 보셨듯이 서울 송파구, 노원구, 마포구 등에서 어렵지 않게 전세 낀 매물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부동산 온라인 사이트엔 가격과 면적 위주로 정보가 올라왔지만 최근엔 중개업소가 매물을 올릴 때 전세를 끼고 사야 한다는 조건을 붙이고 있습니다. 송파구 잠실엘스 단지의 경우 268개 매물 중 13% 가량인 34개가 전세를 끼고 사야한다는 조건이 붙었는데요.서울 곳곳에서 비중이 크진 않지만 쉽지 않게 이 같은 갭투자 물건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작년과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깁니다. [앵커] 이 현상을 어떻게 봐야 하는 겁니까. 다주택자들이 보유 부담에 매물로 내놓은 겁니까. [기자] 네. 정부는 다주택자들이 집을 여러 채 갖고 있지 말고 살 집만 두고 나머진 내놓거나 임대등록을 하라는 시그널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부터 4월까지 서울 입주 물량은 1만2,022가구에 달합니다. 작년 같은 기간 입주 물량(3,678가구)과 비교해보면 4배 정도 늘어난 수준입니다. 입주물량이 늘어나면서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 비율, 즉 전세가율이 하락하거나 전세가격도 떨어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전세 만기가 도래한 집주인은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되돌려 주지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걸 역전세난이라고 부릅니다. 이 상황에서 세입자가 전세계약을 연장하겠다고 하면 집주인은 기존 전세금에서 내린 만큼을 되돌려 줘야하는데요. 2년간 이 돈을 불려놨다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다른데 써버린 집주인이라면 난감하겠죠. 이때 차액을 월세로 환산해 세입자에게 다달이 돈을 주는 집주인도 생깁니다. 이걸 역월세라고 부릅니다. 전세 낀 집을 가진 다주택자들은 말 그대로 깡통전세를 더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는 거죠. [앵커] 전문가들의 의견도 비슷할꺼 같은데요. 또 다른 의견은 없나요. [기자] 네. 전문가들은 작년 정부가 내놓은 9.13대책이 강력한 수요억제책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데요. 보유세, 양도세 등 세금 부담을 피하기 위해 매물을 내놓은 거란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싱크] 함영진 / 직방 빅데이터 랩장 “매매시장 위축이나 거래감소 향후 시세차익이 낮은 기대감이 최근 갭투자 매물의 출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 세부담 회피 매물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특히 1가구 2주택의 경우 중복보유기간 2년 안에 기존 주택을 매각하면 양도세에 대한 다주택자 중과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세부담 회피 매물도 시장에 나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4월엔 아파트 공시가격 발표도 앞두고 있죠. 정부가 최근 내놓은 단독주택이나 토지의 공시가격, 공시지가를 봤을 땐 아파트 공시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큰데요. 이렇게 되면 가뜩이나 집값 하락으로 압박 받는 다주택자들이 보유세 부담으로 더욱 더 매각에 열을 올릴 것 같은데요. 이러면 전세 낀 아파트 매물이 더욱 더 시장에 풀리게 될 것 같은데요.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전문가들 말대로 다주택자들의 세금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만약 대출을 받아 갭투자에 나선 다주택자라면 올해 금리인상이라도 되면 부담이 더 커질텐데요. 집값은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전세값도 동반하락하는 추세여서 갭투자 매물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정창신 기자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