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미군, 태평양서 마약선 첫 격침…트럼프 "육로오면 무시무시한 타격" / 연합뉴스 (Yonhapnews)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쾅! 미군, 태평양서 마약선 첫 격침…트럼프 "육로오면 무시무시한 타격" / 연합뉴스 (Yonhapnews)

쾅! 미군, 태평양서 마약선 첫 격침…트럼프 "육로오면 무시무시한 타격" (서울=연합뉴스) 테러 조직의 마약 운반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을 향해 미사일이 날아오는가 싶더니 곧 선박이 폭발하고 거대한 화염에 휩싸입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 영상을 공개하고 "어제(21일) 전쟁부는 동태평양에서 테러조직이 운영하는 마약 밀매 수행 선박에 치명적인 물리적 공격을 가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이어 "공해상에서 진행된 작전에서 선박에 타고 있던 2명의 마약 테러리스트는 살해됐으며 미군 병력에는 피해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공격은 미군이 중남미 국가의 선박을 '마약 운반선'으로 규정하며 격침한 8번째 사례입니다. 그간 미군이 선박을 격침한 수역은 모두 카리브해였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동태평양에서 작전을 수행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서 "태평양에서 미군의 공격이 있었다"고 확인했습니다. 미군은 지난달부터 카리브해에서 마약 밀수선으로 추정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공격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미군은 당초 베네수엘라 선박을 공격 목표로 삼았지만 다른 나라 배들도 공격 대상이 됐는데 앞서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 17일 미군이 콜롬비아에서 활동 중인 테러 조직 민족해방군(ELN) 선박을 침몰시켰다며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을 마약 수장으로 지목하고 "페트로 대통령이 콜롬비아 전역에서 마약 생산을 장려하고 있다"고 비난해 왔습니다. 최근 수개월 새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 관계를 노출한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카리브해로의 미군 진출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온 남미 정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마약 테러리스트들은) 육상으로 들어올 것이다. 더 이상 바다로는 갈 수 없기 때문"이라며 "그들이 육로로 들어온다면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강력한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집권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 중앙정보부(CIA)의 작전을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군과 CIA가 해양뿐만 아니라 지상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작: 진혜숙·신태희 영상: 로이터·AFP·DVIDS·X@SecWar #연합뉴스 #트럼프 #도널드트럼프 #마약선격침 #카리브해 #동태평양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페트로 #미군 #작전 #USARMY #DOW #EasternPacific #VESSEL #PeteHegseth #TRUMP #GustavoPetro #Colombia ◆ 연합뉴스 유튜브→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s://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yonhap_news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