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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에 위치한 사찰, 정토사. 하늘에 깨를 쏟은 듯 수많은 별이 빛나는 새벽에 이 작고 고요하던 사찰이 소란스럽다. 정토사의 주지인 법진스님이 이곳에 모인 청년들과 함께 메주를 만들어 보기로 한 것! 오늘 여기 온 사람들은 각자 성별도 나이도 심지어 종교도 다르다. 마치 종교 대통합의 현장 같은 이곳에서 이른 시간에 모여 피곤할 법도 하건만 다들 그런 기색 없이 하얀 콩 거품이 생기는 솥을 보는 눈이 초롱초롱하다. 콩을 잘 저어주다가 끓어넘칠 때쯤 불을 끄고 짚을 깔아 각자 손으로 콩을 빚어 만든 메주를 올려두는 작업까지 마쳤다. 새벽부터 고생한 청년들을 위해 스님이 준비한 특식은 팥칼국수! 직접 쑨 팥에 밀가루 반죽을 한 면을 넣어 만든 팥칼국수에 예전에 담가놓았던 김치까지 곁들이니 이번엔 모두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절 마당에 다시 모인 청년들은 스님이 애지중지하는 장독대를 구경하다 된장, 간장 통 하나씩을 품에 안고 다음을 기약하며 사찰을 떠났다. 혼자 남았지만 쓸쓸할 새 없이 바로 다음 요리에 돌입한 스님. 장독대에서 푼 간장 한 숟가락만을 메밀면에 간단히 올리는 메밀국수를 먹을 때면 남부럽지 않다. 요리할 땐 행복하고 베풀 땐 즐겁다는 손맛 좋은 법진스님의 놀이터, 정토사로 향한다. #한국기행#국수로드#정토사국수먹는날#전남광양#정토사#팥칼국수#사찰특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