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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장벽 시작 우리 경제 직격탄 우려

【앵커】 자국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는 미국 트럼프 신정부가 들어서며 우리 경제에도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데요. 특히 트럼프 신정부의 관세장벽은 우리 수출에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편관세 등 보호무역 강화 기조는 수출이 주력인 우리 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산업 가운데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분야가 보조금 폐지와 관세 등으로 수출에 타격이 우려됩니다. 보편관세와 대중국 관세가 부과될 경우 우리나라 수출액이 최대 65조 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계엄과 탄핵으로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가운데 트럼프 정부가 관세장벽을 높일 경우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 단기적으로 1,500원을 뚫을 가능성까지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사에서 한국이 주요 통상, 무역 압박 우선 대상에서 비켜선 점은 안도가 되는 상황. 정부는 우리 경제에 영향을 끼칠 미국의 행정명령 등 정책 발표를 대비해 실무대표단을 워싱턴에 파견해 소통에 나서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보인 조선업 협력 등을 통해 핵심 파트너라는 점을 부각하며 협력 기회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정부는 미국 신정부 출범의 기회요인은 극대화하고 위험요인은 최소화하여 우리 경제의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보편관세가 현실화되지 않더라도 트럼프의 자국 우선주위로 인한 불확실성 자체가 악재인 상황. 정부가 트럼프 신정부 초기 우호적인 경제 협력관계 형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지만 대통령 리더십 부재는 한계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트럼프 #관세장벽 #시작 #한국 #경제 #직격탄 #우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3660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