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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지역 산업 발전 기여"...중소기업 기숙사 공급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많은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중의 하나는 바로 인력난이죠. 임금과 노동환경 등의 이유도 있겠지만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릴 경우 입사를 포기하거나 중도에 그만두는 직원이 많아 어려움이 따른다는데요. 화성시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이색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임세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화성시 소재 중소제조기업은 2만7천여 곳.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지만 서울시의 1.4배에 달할만큼 넓은 면적의 지역 특성상 출퇴근 시간이 오래걸리는 경우가 많아 중소기업이 근로자를 채용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화성시가 중소기업이 기숙사를 갖출 수 있도록 돕고 나섰습니다. 화성시는 LH경기남부지역본부와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산업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 기숙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LH가 보유하고 있는 화성 시내 임대주택 가운데 임대가 가능한 500호실을 기숙사로 제공하자는 내용입니다. 협약에 따라 산업진흥원은 신청접수와 선정결과를 통보하고 상공회의소는 홍보를 담당하게 됩니다. 또 LH는 기숙사 제공을, 화성시는 관련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기숙사의 보증금과 임대료는 시세보다 최대 40% 저렴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숙사 사용 신청은 오는 7월 화성 기업지원 플랫폼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화성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이 다소나마 해소됨으로써 지역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B tv 뉴스 임세혁입니다. 촬영/편집-김자명 기자 #SK브로드밴드경기뉴스 #SK브로드밴드수원방송 #임세혁기자 #화성시 #정명근화성시장 #화성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