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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앞세운 삼성, 이미지센서 시장서 소니 '맹추격'

삼성전자가 새로운 초소형 이미지센서를 앞세워 해당 분야 1위 업체인 일본 소니를 추격하기 위한 고삐를 당기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스마트폰의 눈' 역할을 담당하는 필수적인 부품입니다. 삼성전자는 23일 세계 최소 0.56㎛ 크기의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3'를 공개했습니다. 이제품은 픽셀 크기를 기존 제품 대비 12% 줄인 0.56마이크로미터로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모바일기기에 탑재할 카메라 모듈 크기를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부품을 활용하면 한정된 공간에서 부품을 재배치해야하는 모바일기기 특성상 다른 부품 추가 또는 업그레이드 가능해진 셈입니다. 따라서 스마트폰 내부 활용성을 높힐 수있는 차세대 제품으로 분석됩니다. 일각에서는 '아이소셀 HP3'가 내년 출시 예정인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3’에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이같은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소니와의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이미혜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이미지센서 시장은 현재 소니가 1위, 삼성이 2위입니다. 소니가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신기술 개발 등을 통해 소니를 추격하면서 향후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 소니와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 격차는 좁혀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시장 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2.6%p 상승한 28.7%를 기록하면서 최근 2년 중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소니의 1분기 점유율은 44.6%로 전 분기보다 5.8%p 하락했습니다. 이미지센서 시장은 지속 성장중입니다. 시장조사기관 노메타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세계 이미지센서 웨이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3%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조재훈입니다. #삼성전자#이미지센서#소니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