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유의 도구가 되다_스기모토 히로시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사진, 사유의 도구가 되다_스기모토 히로시

당신의 사진이 늘지 않아 답답할 때, 사진의 세계를 넓혀주는 채널 '뭐해안찍고' 입니다. ‘시간의 물리학을 탐구하는 철학자’로 불리는 사진가, 스기모토 히로시. 그에게 카메라는 단순한 기록 장치가 아닙니다. 그는 그것을 시간의 본질을 실험하는 도구로 사용합니다. 그의 대표작 Theaters 시리즈에서는 한 편의 영화를 통째로 노출해, 두어 시간의 빛과 움직임을 단 한 장의 이미지로 응축했습니다. 스크린은 텅 비어 있지만, 그 안에는 수천 장면의 시간이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Seascapes 시리즈에서는 선사시대부터 변함없이 존재해온 바다의 수평선을 통해 ‘무시간의 풍경’, 즉 영원과 순간의 경계를 보여줍니다. 스기모토의 사진은 시간을 멈추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간의 흐름과 존재의 덧없음을 드러내며, 비어 있는 스크린과 흐릿한 건축, 정지된 수평선 속에서 존재와 무(無), 실재와 허상, 순간과 영원을 사유하게 합니다. 그는 빛의 흔적을 통해 시간의 형태를 시각화하고, 사진을 명상적 철학의 언어로 확장시킨 현대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https://www.sugimotohiroshi.com/ #뭐해안찍고 #사진가 #스기모토히로시 #film #filmcamera #filmphotography #사진공부 #photography #photographer #흑백사진 #대형카메라 #장노출사진 #미니멀리즘 #공백 #바다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