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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박지만 내외와 4년 만에 '눈물의 상봉' [앵커] 오늘(30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에는 박 전 대통령의 남동생 지만씨가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취임식 이후 교류가 없었던 두 남매, 4년 만에 눈물의 재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를 1시간여 앞두고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자택. 박 전 대통령의 남동생 지만씨가 부인 서향희 변호사와 나타납니다. 지만씨 부부는 사저 2층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한 친박계 의원은 박지만 씨 부부는 눈시울이 붉었고, 박 전 대통령도 눈가가 젖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남매의 만남은 2013년 대통령 취임식 이후 4년여만. 원래 박 전 대통령은 자서전에서 동생 지만씨와 조카 세현 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할 정도로 두 사람은 우애가 깊었습니다. 그러나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서 변호사가 한국주택공사, LH의 법률고문에 선임된 배경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이 나오자 남매의 사이는 멀어졌습니다. 만사올통, 모든 일이 올케를 통하면 이뤄진다는 비판이 일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입니다. [박근혜 / 전 대통령]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해 가족 간의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 지내…" 지만씨 부부는 박 전 대통령이 집을 떠난 뒤 서울 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에 참배했습니다. 반면 박 전 대통령의 여동생 근령씨는 보이지 않았고, 대신 근령씨의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자택 앞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씨는 기자들에게 근령씨가 박 전 대통령과 문자를 주고 받았고, 언니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