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2019.10.11 [뉴스C] '여성주의 소설'‥연극·영화로 다시 태어나다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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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ome.ebs.co.kr/ebsnews/menu2/n... 남성이 집안일과 육아를 도맡고, 여성이 경제활동을 책임지는 것이 당연한 나라, 이갈리아. 여성에게만 허락된 직업, 잠수부가 되고 싶은 소년 페트로니우스는 현실의 벽 앞에서 끊임없이 좌절합니다. "잠수사는 여자가 하는 거예요." "전 이해할 수 없어요. 왜 남자는 잠수사가 될 수 없는 건데요?" "애는? 그럼 애는 어떻게 할래?" 1977년 출간된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을 각색한 작품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장관, 선장, 교장 역할은 모두 여성들의 몫인 반면, 남성들은 가족을 돌보고, 아이를 키우는 데 헌신합니다. 성 역할이 완전히 뒤바뀐 이갈리아의 세계는 낯선 동시에 익숙하게 느껴집니다. "나는 하루 종일 당신과 애들을 위해서 일해. 언제 한 번 내가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진 적이 있다고 생각해? 당신은 집에서 애들만 잘 보면 되잖아." 이 작품은 우리 사회의 모습을 뒤집어 보여주면서 남녀 간 성차별 문제를 온전히 드러냅니다. 인터뷰: 김수정 연출가 /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 "관객들이 보시면서 1차적으로 느끼는 정서는 아마 불쾌함일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하지만 그게 의도된 불편함인데,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에 대해서 한 번씩만 다시 한 번 '이건 불편한 게 아닐까?'라고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지난 2016년 출간돼 백만부 이상 팔린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영화는 꿈 많던 어린 시절, 자신감 넘쳤던 직장 생활을 거쳐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이자 누군가의 아내로 살아가는 지영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냅니다. 인터뷰: 손희정 / 문화평론가 "어떻게 이 한국 사회가 여성을 끊임없이 소외시키고 있는가, 여성의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는가, 여성의 목소리가 결국 유령 같은 목소리가 되는가에 대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82년생 김지영이나 이갈리아의 딸들 같은 작품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우리가 더 다양한 이야기, 새로운 이야기, 참신한 이야기 이런 것들을 볼 수 있다면 관객들에게도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문학에 이어 연극, 영화에 이르기까지 여성 서사를 다루는 작품들이 늘어나면서 관객들이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은 넓어지고 있습니다. EBS뉴스 이상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