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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성 / K웨더 예보센터장 [앵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매년 기온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예상하기 힘든 폭염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때 이른 봄철에 전 세계 곳곳에 폭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오늘 '날씨학개론' 시간에는 폭염이 발생한 지역과 폭염 발생 원인,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케이웨더 반기성 센터장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올해 폭염도 작년처럼 인도에서 시작했다고 하는데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난해 3월과 4월에 강력한 이상폭염이 발생했었던 인도에서 올해는 2월부터 이상고온현상이 발생했는데요. 겨울에 해당하는 2월에 인도의 2월 평균최고기온은 29.54℃를 기록했는데요. 이 기온은 예년 평균보다 1.74℃ 높은 것으로 1901년 인도에서 기상을 관측한 이후 122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이었습니다.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고온현상이 이어진 인도에서는 올해 4월 중순에 프라야그라지 지역이 최고 기온이 44.6℃를 기록하는 등 폭염 현상이 발생했지요. 4월 16일 인도 마하라슈트라에서는 땡볕 아래 수십만 명이 모인 야외 행사 도중에 최소 13명이 열사병으로 숨졌고요. 인도의 트리푸라 주와 서벵골 주 등 지역에서는 휴교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인도의 옆 나라인 방글라데시의 수도인 다카도 4월에 40.6℃를 기록하면서 60년 만에 최고기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인도에 폭염을 가져왔던 상층의 뜨거운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동남아시아 국가에도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한다고요? [인터뷰] 태국 당국은 4월 22일에 수도 방콕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 걸쳐 외출 자제령을 내렸는데요. 서부 딱 주 등 일부 지역에서 지난주 4월 중순에 기온이 45.4℃까지 치솟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었지요. 태국은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4월의 기온이 높아 평균 기온이 37도 정도이지만 올해처럼 45℃까지 치솟으면서 수도 방콕을 포함한 촌부리 주, 푸껫 주 등의 체감 온도가 54℃까지 치솟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태국의 이웃 국가인 미얀마 동부 한 마을에서도 43.8℃가 관측되었고요, 싱가포르는 5월 13일에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았는데 5월 기준으로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베트남 국립기상청은 5월 7일 북부 탄 호아성에서 44.1℃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외에도 아시아의 파키스탄, 네팔, 중국 등 곳곳에서 때아닌 고온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앵커] 지금 기본으로 40℃는 다 넘는 것 같아서 실감조차 나지 않는데 아시아 지역을 설명해주셨는데 유럽의 지중해 지역과 미국 서부지역까지 이상폭염이 발생한다고요? [인터뷰] 네, 4월 말에 스페인과 포르투갈, 북아프리카의 알제리와 모로코 등 4개국 기온이 36.9 ~ 41℃에 이르면서 역대 최고의 폭염이 발생했는데요. 이번 폭염은 작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가뭄이 더해지면서 기온 기록을 큰 폭으로 경신했지요. 또한, 미국 서북부와 캐나다 서부지역에 폭염이 발생했는데요. 미국의 시애틀과 오리건·워싱턴주에선 5월 13일에 평년보다 기온이 6℃ 이상 치솟으면서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미국기상청은 시애틀의 기온이 32℃로 사상 최고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캐나다의 앨버타주에서는 이상 고온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90건에 이르는 산불이 발생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하기도 했지요. 북반구만 아니라 남반구인 아르헨티나에도 이례적인 3월 폭염이 발생했는데요. 62년 만의 고온현상이 발생하면서 최고기온이 30-40℃로 평년기온보다 무려 10℃나 높아지면서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인근 도시에는 폭염 적색 경보가 내려졌지요. [앵커] 네, 본격적인 여름철이 되면 지금 보다 더워질 것이라는 게 두렵기도 한 상황인데요. 때아닌 폭염 현상이 불러오는 여러 가지 영향도 심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인터뷰] 폭염이 발생하면 따라오는 기후현상이 가뭄인데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이 사람들의 건강문제이고 그다음이 식량 생산입니다. 인도의 경우 야외 행사 시에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고 다른 지역에서도 열사병 등 온열 질환자들이 많이 발생했지요. 그리고 폭염으로 인해 식량 생산이 줄어드는데요. 동남아시아의 쌀농사 수확량의 감소가 예상되고 이 지역의 특산물인 커피나 설탕, 코코아 등의 생산량이 줄어드는데요. 말레이시아의 경우 강수량이 평년보다 40%나 줄어들면서 팜유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고 합니다. 필리핀에서는 수자원 부족이 감지돼 국가수자원위원회가 지하수 확보를 위해 움직이고 있고요. 미 서북부와 캐나다 서부의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밀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아르헨티나의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세계 밀과 대두유 1위 수출국인 아르헨티나의 수출량이 최대 23%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정말 심각한 것은 현재 폭염이나 가뭄이 빈발하는 지역으로 물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막화 지역으로 변한다는 거지요. [앵커] 식량난이 더 가속화 할 것이라고 예상이 되는데요. 그렇다면 올해 봄철에 이렇게 전 지구적으로 폭염이 발생한 원인은 무엇인지요? [인터뷰] 가장 큰 원인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이 가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당장 올해 봄철에 동남아시아에 발생한 폭염을 분석했던 세계기상귀인 (WWA)은 5월 17일 발표한 보고서 ‘2023년 4월 기후변화로 인한 남아시아의 극도로 습한 폭염’에서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서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에 극단적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기후변화 발생 이전에 비해 30배 이상 높아졌다고 전망했지요. 보고서에서는 이에 따라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에선 100년에 한번 발생하던 폭염이 이제 5년마다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또한, 올봄에 발생했던 스페인, 포르투갈, 알제리 모로코 등 지중해 지역 국가들의 이상폭염에 대해 연구한 세계기상귀인(WWA)은 이상 폭염 보고서를 5월 5일에 발표했는데요. 기후변화가 이 지역에 기록적인 4월 폭염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했지요. 연구원들은 기후 변화가 폭염을 최소 100배 이상 가능성을 높였고, 기후 변화로 인해 평균기온이 3.5 °C까지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보이는 그림은 올 4월에 지중해 국가들의 기온 아노말리도로 평년보다 최고 18도 이상 높은 지역까지 발생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폭염이 발생한 다른 이유로는 북극 빙하가 녹으면서 만들어진 상층제트기류의 정체와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으로는 엘니뇨로 바뀌면서 이 지역 상공으로 고기압이 만들어졌던 것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최근 몇 년간 발생하고 있는 봄철의 이상 폭염 현상이 앞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시는 걸까요? [인터뷰] 지중해 지역의 이상폭염을 연구한 영국 임페리얼칼리지의 프리데리커 오토 박사는 "이런 종류의 폭염은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가 온실가스 배출을 멈추기 전까지 더 자주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이젠 이런 폭염 현상은 일상적인 기후현상으로 바뀌지 않겠나 봅니다. 올해 5월 16일에 세계기상기구는 지구 기온이 앞으로 5년 이내에 사상 처음으로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5℃ 이상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는데요. 2027년까지 적어도 한 해는 사상 처음으로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 이상 높아지는 때가 있을 확률이 66%에 달한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5년 이내 세계 기온이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기후변화로 인한 것에다가 올해부터 발생하는 엘니뇨의 영향이 클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특히 슈퍼엘니뇨로 발생할 경우 세계기온은 급격히 상승하면서 2024년에는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도 봤습니다. 페테리 탈라스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은 “엘니뇨가 발생하면서 인간이 유발하는 기후 변화와 결합하여 지구 온도를 미지의 영역으로 밀어 넣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건강, 식량 안보, 물 관리 및 환경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경고했지요. 제가 보더라도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세계뿐 아니라 우리나라 기온도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국가는 물론 국민들도 급격한 기온상승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앵커] 요즘 수도권에 내리는 비를 보면 마치 동남아 지역의 스콜을 보는 것 같은데요. 당장 이번 여름철 물난리 대비부터 철저하게 해야겠습니다. 케이웨더 반기성 센터장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사이언스 김기봉 ([email protected]) #날씨 #폭염 #지구온난화 #뉴스 #정보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 [프로그램 제작 문의]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