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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캐프리오, 4전 5기 남우주연상 수상...매드맥스 6관왕 / YTN

[앵커] 세계 영화계의 최대 축제 중의 하나인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조금 전에 시상식이 끝났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지금까지 들어온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지순한 기자! 각 부문 영광의 수상자들이 모두 가려졌죠? [기자] 세계 영화계의 최대 축제 가운데 하나인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려 진행 중인데요. 남우주연상은 '레버넌트'에서 열연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수상했는데, 5번째 도전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여우주연상엔 영화 '룸'에서 17살에 납치돼 방에 갇혀 살다 아이를 낳고 탈출한 여성 역을 열연한 브리 라슨이 오스카를 거머쥐었습니다. 최고 영예의 작품상은 최다 후보작에 오른 레버넌트를 제치고 가톨릭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끝까지 파헤쳐 폭로한 기자들의 기자 정신을 그린 '스포트라이트'가 받았고요. 영화 '스파이 브릿지'에서 열연한 '마크 라일런스'와 '대니쉬 걸'에서 빼어난 연기를 선보인 알리시아 비칸데르에게 각각 남녀 조연상이 돌아갔습니다. 영화 '레버넌트'의 알레한드로 이냐리투가 감독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조지 밀러 감독의 '맥드맥스:분노의 도로'가 의상상, 분장상, 미술상 그리고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상 이렇게 6개의 오스카를 거머쥐었습니다. 음악상 수상은 '헤이트풀8'의 엔니오 모리꼬네에게 돌아갔습니다. 미션, 시네마 천국, 언터쳐블 같은 작품을 통해 주옥같은 음악을 선보였는데 그간 오스카와의 인연을 맺지 못하다 6번의 도전 만에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밖에 이번 시상식엔 영화배우 이병헌 씨가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외국어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도 자신이 부른 영화 '유스'의 주제가 '심플 송'이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앵커] 아카데미상이 '백인만의 잔치'라는 비난을 받으며 논란이 됐죠? [기자] 올해 아카데미상은 지난해에 이어 남녀 주연과 남녀 조연 이렇게 4개 연기 부문에 지명된 후보 40명 모두가 백인이었습니다. 때문에 '백인만의 잔치'란 비난 속에 몸살을 앓았습니다. 실제로 흑인 감독과 배우들이 잇따라 시상식을 보이콧했는데요. 세계 영화계의 최대 축제에 불참한 이들이 간 곳은 '납 수돗...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