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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untain turned into a Frozen world in 10 minutes. 새벽 1시, 상고대 사진 한 장에 설레서 무작정 달려간 연인산. 하지만 도착한 산 입구에는 비와 진눈깨비만 내리고 있었습니다. "오늘 산행은 망했구나" 생각하며 오르던 그 순간, 거짓말처럼 우박이 폭설로 변하며 온 세상이 하얗게 뒤덮였습니다. 11월의 끝자락,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마주한 기적 같은 겨울 왕국과 꿈처럼 녹아내린 하산길의 기록입니다. 🏔️ 등산 코스 정보 산행지: 연인산 (경기도 가평군) 코스: 백둔리(제1주차장) → 소망능선 → 정상 → 원점회귀 거리: 약 6km 소요 시간: 약 4시간 (촬영 및 휴식 포함) 주차: 연인산 도립공원 제1주차장 (무료) ⏱️ 타임라인 00:00 인트로 & 새벽 1시에 잠 못 든 이유 00:35 텅 빈 주차장 & 코스 소개 (백둔리) 01:12 급경사의 시작 (소망능선) 03:08 비인 줄 알았는데 우박이? (기상 이변) 04:22 순식간에 겨울 왕국... 눈꽃 터짐 05:45 계단 지옥이 아름다워 보이는 순간 06:51 눈사람 만들기 08:20 눈보라 치는 숲, 고요함 속에 걷다 10:01 진짜 상고대는 능선 위부터입니다 11:25 강풍과 솜사탕 나무 13:15 정상 0.2km 전, 비현실적인 풍경 15:04 연인산 정상 도착 & 곰탕 뷰 16:00 하산길, 눈이 사라져 길을 잃다 17:50 꿈에서 깨어나는 시간 (엔딩) 🎒 사용 장비 (Gear) 배낭: 도이터 (Deuter) Futura 26 자켓: 아크테릭스(Arcteryx) Beta sl jacket 팬츠: 룬닥스(Lundhags) Makke pa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