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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과학의 달, 의미와 진행될 행사는? / YTN 사이언스

[앵커]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과학 행사가 많이 열릴 예정인데요. 오늘 '과학 논평'에서는 과학의 달이 가지는 의미와 올해 진행될 과학 행사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한양대학교 김상선 교수, 자리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앵커] 교수님, 먼저 4월이 과학의 달로 정해지게 된 유래와 의미에 대해서 간단하게 짚어주시죠. [인터뷰] 4월이 과학의 달이 된 것은 4월 21일이 과학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1968년 4월 21일 정부는 과학기술처 발족 1주년을 기념하여 제1회 과학의 날로 정했습니다. 올해는 제48회 과학의 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후 1976년부터 매년 4월을 과학의 달로 정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과학의 날 기념행사가 있었던 것은 이보다 훨씬 전인 일제강점기였던 1934년 4월 19일이었습니다. 진화론의 주창자인 찰스 다윈의 기일을 기념하여 4월 19일을 '과학데이'로 정했었는데 일제에서 이를 독립운동 세력으로 간주하고 탄압하여 중지되어 있다가 1967년 4월 21일 과학기술처가 탄생된 날로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과학의 달의 맞아 구체적으로 어떤 행사들이 열릴 예정인가요? [인터뷰] 광복 70주년인 올해는 UN이 정한 '빛의 해'이자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 100주년'되는 해이고 10월에는 '세계 과학 정상 회의'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과학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의미가 큰 해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러한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구현과 연계하여 금년 과학의 달 주제를 "상상이 실현되는 창조경제! 과학기술이 만듭니다"로 정했습니다. 몇 가지 행사를 소개해 드리면, 먼저 과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과학관에서는 대규모 과학축제, 과학특강, 전시회, 과학 문화공연 등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과천과학관에서는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영국의 유명한 그림동화 Moon Dream을 바탕으로 한 이색 공연인 ‘문 드림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어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IST를 비롯한 정부 출연연구기관들도 과학자와의 만남, 연구시설 견학, 첨단 기술 전시, 발표 및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앵커] 과학의 달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는 것은 그만큼 오늘날 과학기술...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