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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LIVE] 3일 만에 백만 개…'빵빵'한 야구 인기

【 앵커멘트 】 평일에도 야구장을 가득 채우는 프로야구의 화끈한 인기가 유통가로 번졌습니다. 한 제과업체가 KBO와 협업해 출시한 '크보빵'이 출시 3일 만에 백만 개가 팔렸는데요. 그야말로 '빵빵'한 야구 인기, 신영빈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한화와 LG의 맞대결을 앞둔 잠실야구장 근처의 한 편의점. 공식 유니폼부터 응원 용품까지! 구석구석 쌍둥이 군단 굿즈로 가득 찬 이곳에서 유독 팬들의 시선을 끄는 상품이 있으니, 바로 장안의 화제 크보빵입니다. KBO 9개 구단의 특징을 담아낸 빵과 함께 선수들의 사진이 담긴 탈부착 스티커 '띠부씰'이 들어있는데, 출시 3일 만에 100만 개가 판매되며 '국찐이빵'과 '포켓몬빵'의 기록마저 넘어섰습니다. ▶ 인터뷰 : 최주원 / 야구팬 "(여기 오기 전에) 서너 군데 돌아다녔는데 하나도 없더라고요. 인기가 되게 많다는 걸…" ▶ 인터뷰 : 진시윤·이채린·김민서 / 야구팬 "나는 이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다 하는 스티커가 있어요?" ＝ 홍창기! ＝ 한화의 문동주 선수! ＝ 저는 임찬규! ▶ 스탠딩 : 신영빈 / 기자 "매장에 빵이 입고된 지 겨우 30분 남짓 지났는데요, 벌써 이렇게 매대가 텅텅 빌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도니살' KIA 김도영 같은 인기 선수들의 띠부씰은 중고 시장에서 이미 높은 가격에 거래 중! 응원구단의 빵을 샀더니, 다른 팀으로 이적한 선수가 나왔다는 '웃픈' 글까지, 온라인 커뮤니티도 뜨겁습니다. 지난해 한 편의점에서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선수 카드부터 올해 크보빵까지! 프로야구의 인기가 불러온 덕질의 신세계에 팬들이 수집욕을 불태우며 유통업계도 함박웃음을 짓는 중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빵빵'한 인기를 과시하며 천만 관중을 향해 질주하는 프로야구! 고물가 시대의 '가성비 엔터테인먼트'란 찬사 속, 다양한 협업으로 야구팬들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영빈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정상우 VJ 홍영민 VJ 영상편집: 이주호 그래픽: 고현경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