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5 [원주MBC] 2차 공공기관 기대감에 강원도 부지 파악 나서.. 원주 반발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2025. 6. 25 [원주MBC] 2차 공공기관 기대감에 강원도 부지 파악 나서.. 원주 반발

[MBC 뉴스데스크 원주] #2차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재명 #대통령 #원주시 ■◀ 앵 커 ▶ 그간 지지부진했던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조기 추진.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으로 전국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기대감이 높습니다. 그런데 강원도가 다른 지자체들도 공공기관 이전부지 현황 파악에 나서면서, 혁신도시가 있는 원주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원주 유세현장으로 혁신도시를 선택했습니다.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기존에 있는 기관들과의 집적단지 조성을 통한 미래 혁신도시 완성이 원주에서의 제1 공약이었습니다. ◀ＳＹＮ▶ 이재명 대통령(지난 5월 30일) "강원도 경제의 중심도시이고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번듯하게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약속 드립니다 여러분" 더불어 불안정한 정국 상황에 계속 미뤄져왔던 공공기관 이전을 조기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원도는 대선 전부터 발빠르게 2차 이전 대응계획 수립에 나선 상태입니다. 원주와 춘천, 강릉, 횡성 4개 시군을 선정해 공공기관 이전부지를 어떻게 확보하고 있는지 현황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통상 행정기관들이 주고받는 공문서가 아닌, 담당 공무원들끼리 메신저로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CG.그러면서 강원도는 "최근 지역언론에서 보도된 '공공기관 이전 수요조사'는 아니고, 앞으로 있을 2차 이전에 대비한 사전조사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혁신도시가 조성돼 있고, 관련법에 따라 기존 혁신도시로 공공기관들이 이전하는 게 원칙인 걸 잘 알고있는 강원도의 행보에, 원주 지역사회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20년간 시행착오를 거치며 혁신도시 기반을 닦아왔고, 그래서 정주여건과 이주직원 지원제도가 잘 마련된 원주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지난해 정부가 조사한 전국 10개 혁신도시 정주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원주는 부산, 경남에 이어 3번째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주시는 2차 이전에 대비해 혁신도시 주변 190만㎡ 부지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ＩＮＴ▶ 남기은/원주시 지역개발과장 "저희 원주시는 또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대비해서 인근 부지확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국무총리와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장관 인선을 끝내면 올해 안으로 2차 이전이 추진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전체 이전대상 공공기관은 5백여 개, 이 중 원주에는 60개 정도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송기헌/국회의원 "(2차 이전은) 기존의 혁신도시가 좀 더 확장돼서 발전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고, 실제로 중앙 정부에서도 비슷한 방향으로 추진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한편 강원도는 1조원 가까이 투입해 백만㎡로 추진되는 고은리 행정복합타운과 관련해, "공공기관 이전과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