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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부 검사 시절 6공화국 황태자 박철언 전 의원을 비롯해 검찰 출신 선배들을 줄줄이 잡아넣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오늘 아침 20년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후배 검사의 조사를 받는 신세가 됐는데요. 홍준표 지사가 지난 1993년 자신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시킨 박 전 의원의 신세와 여러모로 비슷해 화제입니다.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홍준표 검사는 당시 슬롯머신 업계 비호 세력 사건을 수사하면서 박 전 의원이 5억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했는데요. 홍 검사는 슬롯머신 업계 대부였던 정덕진, 정덕일 형제가 1990년 10월 지인인 홍 모 씨의 평창동 집에서 박철원 의원에게 5억 원을 주었고 그 돈 가방을 들고 가는 것을 홍 모 씨가 본 사실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6공 황태자 박 의원은 구속됐습니다. 당시 박 의원은 현재 홍준표 지사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부인했습니다. [인터뷰:홍준표, 경남도지사] "처음 말씀드린 입장과 똑같습니다. 수사를 받아야 할 일이 있다면 수사를 받아야겠죠. 검찰에서 연락은 온 일이 없습니다." 두 사건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각각 전달자와 목격자가 있었다는 점인데요. 두 사람 모두 돈을 전달한 장소와 시간을 이야기 했고 돈을 직접 전달했거나 전달한 것을 보았다고 주장했는데요. 현재 윤승모 전 부사장은 2011년 6월 국회 지하 주차장에서 1억 원이 담긴 쇼핑백을 보좌관에 전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시 홍준표 지사가 차에 타고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박철언 의원은 유일한 목격자인 홍 씨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홍씨가정 씨 형제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정덕일 형제와 특별한 인간적 경제적 관계를 지속하고 있고 독신여성으로 검사의 요청에 순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지사가 윤승모 전 부사장이 성완종 사람이라고 강조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박철언 의원은 또 당시 기자들에게 정 씨 형제가 돈을 줬다면 홍 모 씨가 중간에서 가로챘을지 모른다고 말했고 이 말을 전해 들은 홍 모 씨가 크게 분노하고 당초 보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가 다시 진술을 번복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준표 지사도 이틀 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윤 전 부사장을 언급하며 배달 사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인터뷰:홍준표, 경남도지...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5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