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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하기 참 좋은 계절이죠. 이럴 땐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여행지가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은데요. 정보충전에서 수십 억 년 전부터 이어온 한반도 지질의 축소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도 연천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풍광이 수려하기로 유명한 한탄강과 임진강 주변으로는 뜨거운 용암과 차가운 강물이 가다듬은 자연의 선물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윤미숙/한탄강 국가 지질공원 관계자 : “한탄강 국가 지질공원은 다양한 지질 구조를 볼 수 있어 지구과학적으로도 상당히 중요할 뿐 아니라 경관적으로도 아름답고 생태, 고고, 역사, 문화적으로도 상당히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마치 병풍을 친 듯 암벽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임진강 주상절리입니다. 아름다운 수직의 주상절리가 수 킬로미터에 걸쳐 발달해 있는데요. 가을이면 담쟁이와 돌단풍에 뒤덮여 석양빛으로 붉게 물들기에 적벽이라고도 불리죠. 기하학적 형태로 마치 조각칼로 다듬은 듯한 벽면이 특징입니다. [윤중덕/지질공원 해설사 : “주상절리는 용암이 급격히 식으면서 육각형, 오각형, 사각형 등의 형태로 수축된 현상을 말합니다. 말 그대로 기둥 주(柱), 모양 상(狀)의 한자 뜻에 절리는 틈이라는 뜻으로 이러한 모양의 암벽을 주상절리라고 표현합니다.”] 50만 년 전 용암이 흘러 만들어진 암벽을 배경으로 사진도 남겨보는데요. 임진강 주상절리 근처에는 고구려 시대의 성, 당포성이 있습니다. 강 주변 평지에 쌓은 성으로 근처의 호로고루, 은대리성과 함께 고구려 3대 성으로 불리는데요. [서성철/지질공원 해설사 : “한탄강과 임진강을 따라서 주상절리가 발달해 있는데요. (당포성은) 주상절리를 천혜의 성벽으로 활용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절벽이 끊긴 강의 동쪽에만 성을 쌓아올린 겁니다 성을 쌓을 때 이용한 돌은 대부분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현무암이었는데요. 대자연의 산물인 주상절리를, 적군을 막아낼 요새로 이용했던 조상의 지혜와 여러 민족과 싸우며 영토 확장을 위해 일찍이 석축 기술이 발달했던 고구려의 역사까지 배워봅니다. [이종원/서울시 중랑구 : “아름다운 자연 풍광도 있고요. 지질구조와 과학적인 것도 배우니까 더 유익한 것 같아요.”] 저 멀리, 동그란 모양의 돌들이 모여 있는데요. 천연기념물 542호, 아우라지 베개용암입니다. [서성철/지질공원 해설사 : “베개용암은 용암이 물속에서 급격하게 식을 때 동그란 베개 모양으로 만들어져서 베개용암이라고 하는데요. 제주도에선 바다 안에서 그리고 내륙에서는 한탄강 안에서 용암이 흘러서 만들어진 현상입니다.”] 베개용암은 주로 해안가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내륙의 강가에서 발견된 아우라지 베개용암은 매우 희귀한 사례인데요. 아우라지는 두 갈래 이상의 물이 한 데 모이는 곳이란 뜻으로 한탄강과 영평천이 만나는 지역에서 생성돼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베개용암 아래로 보이는 층은 고생대 미산층인데요. 미산층은 퇴적암이 높은 열과 압력을 받아 형성된 것으로 습곡과 단층이 관찰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강 너머의 베개용암, 망원경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는데요. [“진짜 신기해~ 어머~”] 이번에는 물소리가 반갑습니다. 높이 18m의 현무암 주상절리로 쏟아지는 물줄기가 시원한데요. 50만 년의 세월이 만들어낸 한탄강의 명소 재인폭포입니다. [정해린/지질공원 해설사 : “재인폭포는 한탄강 유역의 여러 명소 중에서도 제일 으뜸가는 명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폭포 위 지장봉에서 흘러내려 온 계곡물이 현무암을 점점 깎아내려서 주상절리와 현재의 아름다운 폭포를 만들어낸 곳입니다.”] 폭포 아래 초록빛 물웅덩이가 신비감을 더하죠. 오랜 물줄기가 만든 것으로 수심이 5m에 달합니다. [서주연/서울시 양천구 : “연천 하면 어디를 갈까 했었는데 너무 가 볼 곳이 많네요. 그리고 재인폭포에 와보니까 18m나 되는 물줄기를 보고 가슴이 뻥 뚫렸어요.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수십 억 년의 역사가 담겨 있는 지질학의 보고. 오랜 세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