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현장ON] 호황 맞은 조선소…현장 고민은? / KBS 2025.04.10.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Если кнопки скачивания не
загрузились
НАЖМИТЕ ЗДЕСЬ или обновите страницу
Если возникают проблемы со скачиванием видео, пожалуйста напишите в поддержку по адресу внизу
страницы.
Спасибо за использование сервиса ClipSaver.ru
[앵커] 보신 것처럼 급변하는 세계 정세에서 조선 산업에 기회가 찾아왔죠. 또, 친환경 선박인 LNG선의 국제적 수요가 늘면서 업계 호황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조선 산업 생태계가 구축된 전남 서남권도 꿈틀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ON'순서에서 자세한 내용 다뤄보겠습니다. 조선소 현장에 김대영 뉴스캐스터 나가 있습니다. 김대영 캐스터, 늦은 시각인데 작업이 이뤄지고 있나요? [답변] 네, 이곳은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한 조선소인데요. 축구장 250개 규모의 부지에 공장 건물이 8개 있는데, 모두 불을 켜 놓고 선박 부품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곳에선 화물 전용선인 이른바 '벌크선'과 '컨테이너선'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듭니다. 이 조선소에서는 협력업체를 포함해 천 3백여 명이 일하고 있는데 야간인 지금 근로자 3백여 명이 작업 중입니다. 안으로 더 들어가보겠습니다. 이곳은, 건설로 비유하자면 기초 공사를 하는 곳인데요. 선박에 컨테이너를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칸막이 형태의 저장 공간을 붙이는 겁니다. 작업자마다 안전모와 작업복 등을 착용한 채로 강철로 만들어진 프레임을 자르고, 붙이는 데 열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비롯해 여러 종류의 공정에서 작업이 한창인데, 오늘 밤 9시 반까지 작업이 이어질 계획입니다. 그럼 현장 관계자와 잠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야간에도 작업이 진행되는군요?"] ["조선업이 호황이다고 하는데 체감하시나요?"] 말씀 감사합니다. 들으신 것처럼 조선업 호황에도, 중소 조선업체들은 여러 고민이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방금 말씀하신 관계자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 지금 수요가 많은 LNG 선박은 주로 대기업에서 만들기 때문에 중소 업체들은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거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배경을 좀 설명 드리면, 기후 변화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국제 해사기구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정했는데요. 세계 해운업계도 발맞춰서 액화 천연가스, 즉 LNG 선박 발주량을 2022년 180여 척에서 지난해 320여 척으로 늘렸습니다. 이렇게 늘어난 수요를 주로 흡수한 곳이 국내 조선 대기업들입니다. 대불산단에도 그동안 LNG 선박 시장을 선도한 HD현대삼호중공업이 있는데, 지난해 매출 7조 31억 원, 영업이익 7천 2백36억 원을 달성하며 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력이 부족한 산단 내 중소 조선업체는 컨테이너 선박 등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들기 때문에, 호황에 충분히 합류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업체도 설비 투자와 사업 다각화로 친환경 선박 부품 제조를 시도하고 있지만, 올해 매출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다음 달부터 감원이 예고돼 있습니다. 또 다른 고민은 인력 문제입니다. 2015년쯤부터 조선 경기 침체가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국내 숙련공들은 작업장을 많이 떠났습니다. 이 빈 자리를 채우는 건 외국인 근로자들인데요. 대불산단의 외국인 근로자도 빠르게 늘며 7천여 명에 이를 만큼 외국인 인력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장기 근속을 유도해 숙련도를 높이고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게 과제로 꼽힙니다. 지금까지 현장 ON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