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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색화의 거장이라는 별칭 답게 박서보 화백의 작품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빛깔을 냅니다. 색깔보다는 빛깔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합니다. 실제로 그는 단색화를 “도공들이 도자기를 만들 때 유약을 발라서 내는 흰색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색” 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박서보 화백의 ‘묘법’으로 대표되는 단색화는 엄연히 서구 미니멀리즘과 구별됩니다. 모노크롬은 다색주의의 상대적 개념으로 하얀색과 검정색으로 특정되지만, 단색화는 흑백의 이분법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실제로 단색화는 ‘Dansaekhwa’ 라는 영문 이름도 존재합니다. 197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묘법’ 연작은 한지를 반죽해서 질감을 낸 작품입니다. 한지는 매우 민감한 흡수력을 가집니다. 이는 박서보 화백의 작품 세계관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작가는 2000년 이후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한 스트레스를 느끼면서 치유의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박서보 화백은 “그림이 흡인지가 돼서 보는 사람의 스트레스를 빨아들여야 한다” 며 “디지털 시대의 그림은 치유를 위한 도구여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빛깔 뿐만이 아닙니다. ‘묘법’은 구도에서도 사람들의 심신을 치유하는 마법을 부립니다. 박서보 화백은 처음엔 손으로 직접 선을 그렸지만 후기에는 도구를 사용해 오차 없는 수직의 선을 구현했습니다. 균일한 간격으로 떨어지는 선이 안정감 있는 구도를 만들어냅니다. 또 대다수 ‘묘법’ 시리즈에서 공통적으로 비어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박서보 화백은 이 빈 공간을 숨구멍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작가 본인과 관람자 모두 쉬어 가는 공간입니다. 여백의 미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박 화백 ‘묘법’에 대해 그의 후배인 이우환 화백은 “이미지를 그리지 않으려는 뼈아픈 저항을 했다” 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박서보는 (朴栖甫, 1931년 11월 15일 ~ 2023년 10월 14일)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단색화의 거장으로, 그의 대표작인 '묘법 (描法, Écriture)' 시리즈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묘법' 시리즈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작품 군으로, 반복적인 선 긋기를 통해 자아를 비워내는 동양의 무위자연 이념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초기에는 연필로 캔버스에 선을 반복적으로 그었으며, 1980년대 이후에는 한지를 활용하여 화면에 선을 긋는 방식을 발전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바탕과 그리기가 하나로 통합된 세계를 보여주며, 시간이 개입되어 변화의 과정을 거친 뒤에야 완성되는 동양 회화의 세계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박서보 화백의 작품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파리 퐁피두 센터, 도쿄도 현대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기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2023년 10월 14일, 박서보 화백은 향년 92세로 별세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한국 현대미술의 중요한 유산으로 남아 있으며, 특히 '묘법' 시리즈는 한국 단색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