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다큐3일📸] 처음 만난 사람도 서로 안부를 묻는 달리는 사랑방 🚌 충남 태안군 오라이 버스 72시간 | KBS 20140518 방송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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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부지~ 꽉 붙잡아유~” 추억 속 그 안내양이 있는 시골버스 충남 태안군에는 ‘오라이 버스’라는 독특한 버스가 있다. 이름에서 연상되듯 안내양이 탑승하는 버스다. 2006년도부터 태안군에서 부활시킨 오라이버스. 안내양은 총 세 명으로 관내 농어촌 지역을 오가는 5개 노선을 담당한다. 안내양들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버스를 타고 내리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차비도 걷고, 태안 군내 곳곳의 길을 안내하는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한다. 어르신들의 몸짓만 보고도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척척 움직이는, 센스만점 막내딸 같은 존재다. ■ 달리는 사랑방 대부분 노년층인 오라이버스의 승객들. 안내양들은 이들을 ‘아빠’, ‘엄마’라고 부른다. 아빠 엄마 들은 막내딸처럼 싹싹한 안내양을 위해 음료수며 떡, 직접거둔 농산물들을 챙겨 버스에 오르고 안내양들은 그것들을 아꼈다가 목마른 어르신들에게 나눠 드린다. 빵빵맨이라고 불리우는 한 기사는 들에서 일하는 어르신에게 ‘빵빵~’ 경적 소리로 안부 인사를 건네고, 주민들은 그 버스가 오가는 시간에 맞춰 간식을 먹고 쉰다. 농사일에 바빠 평소 보지 못하는 이웃, 친척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도 이 곳, ‘오라이버스’. 승객들은 저마다 손을 잡고 안부를 물으며, 자리를 양보한다. 도시 버스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정이 넘치는 오라이버스는 마을 주민들에게 ‘달리는 사랑방’이다. ■ 오라이~ 삶의 현장 아침이면 구부러진 등으로 보자기며 자루에 뭔가를 한 짐 싸서 버스에 타는 할머니들. 이들이 가는 곳은 시장이다. 두릅, 고사리, 뽕나무 순 등 산에서 밭에서 직접 거둔 농산물 보따리를 들고 와 매일 장터 한 편에 좌판을 벌인다. 채소 좌판에 모인 60-70대의 할머니들은 모두 친구들. 2,3천 원짜리 나물 몇 바구니 파는 게 하루 수입의 전부지만 번갈아가며 막걸리 한 병, 순대 한 접시를 새참으로 내놓는다. ■ 시골 버스, 마음의 벗 태안시외버스터미널로 한 통의 팬레터가 배달됐다. 아이돌 가수들이나 받을 법한 팬레터의 주인공은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버스 안내양’ 김선 씨. 손글씨로 곱게 쓰여진 팬레터엔 버스 차장 일을 했던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해줘 고맙다는 인사가 담겨있었다. 안내양 정화숙 씨가 탑승한 버스가 지나는 태안군 이원면 당산리엔 매일 매시각 버스가 지나갈 때 마다 손을 흔들어주는 담배가게 할아버지가 있다. 자식들이 떠나고 적적한 시골생활, 집 앞을 오가는 승객들과 나누는 인사는 할아버지 인생의 낙이다.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누비는 오라이버스는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고, 시골 어르신들의 외로움도 달래준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오라이버스, 그곳엔 함께 살아가는 맛, 정이 있다. ※ 이 영상은 2014년 5월 18일 방영된 [다큐멘터리 3일 - 인생 올라잇! 태안 '오라이' 버스 72시간]입니다. #시골 #버스 #감동 ✔KBS 다큐멘터리 | KBS 공식 유튜브 채널 [KBS 다큐] 🔔구독👍좋아요➡️ / @kbsdocumentary 📝문의: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Unauthorized reproduction, redistribution, and use (including AI training) are prohibit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을 금지합니다. ∙방송 시점에 따라 현 상황과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비방, 악성 댓글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 운영자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