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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송 물류를 독점하게 해주겠다며 화물차 구매를 유도한 뒤 돈만 챙겨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운전기사 98명이 당한 금액이 10억에 이릅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텅 빈 사무실 책상 위에 배송기사 모집 서류가 놓여 있습니다. 칠판 가득 업무 내용이 적혀 있고 한쪽 벽엔 사업자 등록증이 걸려 있습니다. 50살 장 모 씨 등은 이 사무실에서 화물 기사들을 모집한 뒤 일감을 미끼로 차량 구매를 요구했습니다. 이미 차를 소유하고 있는 기사들에게는 차량 교체를 권했습니다. 기사들에게 거주지 주변 지역의 배송물량을 전부 맡길 뿐 아니라, 매월 2백만 원이 넘는 고정 수입도 약속했습니다. 이들은 교차로 등 생활정보지에 홍보 글을 올려 전국적인 모집 활동을 벌였고 기사 98명이 몰려들었습니다. 하지만 4개월 뒤, 돌연 사무실이 폐쇄됐고 관계자들은 연락을 끊은 채 사라진 겁니다. [피해자 : 차를 사면 정규직으로 고용해주겠다면서 정규직에 대한 급여를 제시한 거죠. 저는 계약금이랑 잔금 다 지급했는데 그 이후에 잠적한 사건입니다.] 기사들이 피해 본 금액은 10억 가까이 됩니다. 경찰은 장 씨 등 9명을 검거했고, 주범 53살 김 모 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