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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용인특례시가 산책로와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순찰하는 인공지능 로봇을 도입했습니다. CCTV 사각지대를 구석구석 살펴 치안 효과를 높인다는 목표입니다.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바퀴가 4개 달린 박스형 로봇이 산책로를 누빕니다. 용인특례시가 새로 도입한 인공지능 순찰 로봇입니다. [안녕하세요. 순찰 로봇, 배로미입니다.] 로봇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산책로 등을 하루 3회 순찰합니다. CCTV 사각지대도 무리 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연이 / 경기도 용인시: 어두울 때 산책하다 보면 두려울 때도, 무서울 때도 있는데 이럴 때 순찰 로봇이 순찰을 해주면 많이 안심될 것 같아요.] 적외선 센서와 카메라 등이 있어 이상 징후를 포착하면 관제센터를 통해 경찰과 소방에 상황을 전달합니다. 사람을 비롯한 장애물이 있으면 알아서 피하고, 날씨와 밤낮에 관계없이 작동합니다. [김민규 / 순찰 로봇 제작업체 연구원: 3D 라이다 센서를 사용해서 주야간 상관없이 자율주행 가능하고, 악천후 기상에서도 상관없이….] 그동안 로봇을 책 배달 등에 활용했던 용인시는 치안 강화를 위해 순찰 분야로 확대를 결정했습니다. [이기현 / 용인특례시 미래성장전략과 주무관: 순찰 영역은 지자체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용인시는 연말까지 풍덕천2동에서 순찰 로봇을 시범 운영한 뒤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용인시 #배로미 #순찰로봇 #인공지능 #CCTV #치안강화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3660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