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하는 2차전지, 소재주에서 장비주로 머니무브 [말하는 기자들_경제 & 금융_0421]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주춤하는 2차전지, 소재주에서 장비주로 머니무브 [말하는 기자들_경제 & 금융_0421]

국내 2차전지주 급등을 주도한 에코프로 등 양극재 관련주들의 주가가 주춤하면서 상대적으로 시장의 관심이 덜했던 2차전지 장비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수혜가 양극재와 음극재 등 소재업체에 집중됐던 가운데,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률이 덜했던 종목으로 수급이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한 주간 2차전지 소재 관련주들 대부분 주가가 내렸습니다. 양극재 대장격인 에코프로가 6%대 하락했으며, 엘앤에프(-3.66%), 에코프로비엠(-1.80%)을 비롯해 음극재 관련주인 대주전자재료(-7.54%)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7.50%), 나노신소재(-6.60%) 등도 내렸습니다. 2차전지 소재주들의 주가 주춤한 사이 상대적으로 주가가 덜 올랐던 장비주들은 약진하고 있습니다. 프레스 노칭 장비 등을 제조하는 엠플러스와 유일에너테크가 각각 11%, 23%대 상승했으며, 노칭 장비 제조 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7.80%)와 믹싱 장비 기업 윤성에프앤씨(9.01%) 등도 상승했습니다. 인플레감축법 IRA의 수혜로 2차전지 관련주들이 급등하는 동안 장비주들은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는지만, 장비주들도 직간접적 수혜가 예상가 예상됩니다. IRA를 계기로 그간 미국 내 증설이 부족했던 분리막 기업들을 비롯해 전해액 등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미국 내 증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섭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IRA 세부법안을 통해 증설 지역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에 관련 수주 및 증설 모멘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셀, 양극재뿐 아니라 분리막, 전해액 역시 미국 내 증설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뉴스토마토 박준형입니다. ● 제작진 기획: 이은재, 김의중 구성 취재: 박준형 연출: 박준형 #뉴스토마토#말하는기자들#증권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