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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러가 발생한 말리는 아프리카 서북부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말리는 어떤 나라인지, 테러 발생 배경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말리는 아프리카에서 8번째로 큰 나라입니다. 말리는 1899년부터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는데요. 1960년 독립했지만 지금까지도 프랑스어를 쓸 정도로 영향력 아래에 있습니다. 말리는 지난 2012년부터 4년째 내전을 하고 있는데 남쪽과 북쪽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북부 지역이 경제적으로 소외돼 불만이 큰 데다가 종족 간의 분열도 깊어졌기 때문입니다. 내전이 극심해지면서 지난 2013년 프랑스군이 개입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면서 이곳의 이슬람 과격세력과 마찰이 본격화됐습니다. 말리 북부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지하디스트들의 본거지인데요. 특히 이 지역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에 충성을 맹세한 보코하람이 활동하는 지역입니다. 프랑스는 말리를 시작으로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이슬람 과격 주의자들에 맞서고 있습니다. 파리 테러에 이어 IS와 관계된 단체가 또다시 인질극을 벌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염혜원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1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