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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샘 #산따라물따라 #명소를찾아서 #전북 #남원 #뱀사골 #창원상록디지털미디어봉사단 #공무원연금공단부산지부 뱀사골은 반선마을에서 화개재까지 12km의 계곡인데요. 그중 초반 2km 정도 데크길이 신선길이지요. 뱀사골이란 지명의 유래는 여러 설이 있습니다. 정유재란 때 불탄 사찰 배암사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고요, 물이 뱀처럼 곡류한다고 해서 부른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가 스님을 잡아먹고 죽었는데요. 뱀이 죽었다’라는 뜻의 뱀사골이라 한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죽은 스님은 반쯤 신선이 되었다며 동네이름이 반선이지요. 신선길을 지나 와운마을으로 가면 지리산 천년송이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424호로 오래된 수령과 민속적 가치가 크지요. 와운마을 주민들은 천년송을 마을의 수호신으로 섬기는데요. 그래서 매년 정월 초사흘이면 제사를 지낸다고 하네요. 뱀사골 탐방을 마치고 성삼재휴게소를 잠시 들렸다가 귀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