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усские видео

Сейчас в тренде

Иностранные видео


Скачать с ютуб [과학도시] 스톡홀름! 노벨상의 고향…생명과학의 도시! / YTN 사이언스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과학도시] 스톡홀름! 노벨상의 고향…생명과학의 도시! / YTN 사이언스 1 год назад


Если кнопки скачивания не загрузились НАЖМИТЕ ЗДЕСЬ или обновите страницу
Если возникают проблемы со скачиванием, пожалуйста напишите в поддержку по адресу внизу страницы.
Спасибо за использование сервиса ClipSaver.ru



[과학도시] 스톡홀름! 노벨상의 고향…생명과학의 도시! / YTN 사이언스

■ 최소라 / 과학뉴스팀 기자 [앵커] 과학은 도시를 성장시키는 동력이기도 하고, 도시 인프라와 문화를 더 풍부하게 만드는 촉진제가 되기도 합니다. 과학 기자와 함께 전 세계 도시 속에 숨겨진 과학 문화유산부터 과학자들의 흔적을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과학도시, 앞으로 매주 월요일 최소라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과학도시 덕분에 앞으로 한주의 시작을 설레는 여행을 하는 기분으로 시작하게 될 것 같은데요, 과학도시 첫 순서로 둘러볼 도시는 어디인가요? [기자] 네, 과학도시 1호가 어디인지 제가 말씀드리기 전에, 영상을 하나 준비했는데, 이걸로 한번 감을 잡아보실까요? 네, 지금쯤 느낌이 오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오늘의 과학도시는 바로 '스톡홀름'입니다. 스톡홀름은 북유럽 스웨덴의 수도이자, 여러 개의 섬들로 이뤄진 아름다운 도시인데요. 스톡홀름을 과학도시로 꼽은 이유는, 바로 과학계 최대 권위 상이죠, 노벨상의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매년 노벨상 시즌이 가까워지면 전 세계 과학인들의 이목이 스톡홀름에 집중되겠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매년 10월에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는데, 그때마다 뉴스에 등장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지금 화면으로 보시는 영상이 지난해 노벨상 수상자 발표 현장인데요. 노벨 위원회 위원들 세 명이 앉아서 머리 위에 큰 화면을 띄워 놓고 수상자를 발표하죠. 이 발표가 이뤄지는 장소가 스톡홀름에 있는 스웨덴 왕립 과학한림원입니다. 이곳에서 노벨 물리학상, 화학상, 경제학상 부문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앵커] 그럼 나머지 노벨상은 어디에서 결정하나요? [기자] 노벨 생리의학상은 왕립 과학한림원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카롤린스카 의대에서 결정하고요, 노벨 문학상은 스웨덴 아카데미에서, 노벨 평화상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서 결정하는데요. 평화상만 스웨덴이 아닌, 노르웨이에서 결정되고 시상하는 이유는요, 노벨상의 시초인 알프레드 노벨이 살아있을 당시 스웨덴과 노르웨이는 병합된 상태였거든요. 노벨의 사망 이후 스웨덴과 노르웨이가 분리되면서 평화상 시상권만 노르웨이에 위임된 겁니다. [앵커] 매년 10월이 되면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중계를 지켜봤는데, 혹시 한국인 수상자가 나오지 않을까 지켜봤었는데 그 장소가 스톡홀롬이다. 그런데 수상자 발표 후엔 연말에 시상식이 열리잖아요. 여기도 스톡홀롬인가요? [기자] 네, 노벨상 시상식은 수상자 발표 때보다 훨씬 웅장한 곳에서 열리는데요, 바로 스톡홀름 콘서트 홀입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지난해 시상식인데요, 코로나 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굉장히 반가운 시상식 모습이었습니다. 시상식은 매년 알프레드 노벨의 서거일인 12월 10일에 열리는데요, 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선 대형 음악회나 뮤지컬이 종종 열리지만, 아무래도 일 년 중 가장 큰 행사가 노벨상 시상식일 겁니다. 시상식 때는 노벨상 수상자와 스웨덴 왕족을 포함해서 1,500여 명이 참석하고요, 스웨덴 국왕이 직접 메달과 상패를 수여합니다. 영상을 보시면 참석자들 모두 엄격한 복장 규정을 따르고 있는데요, 남성은 연미복을, 성은 이브닝드레스를 입는 게 원칙입니다. 이날은 시상식 이후에도 새벽까지 축제가 계속되는데요, 시상식이 끝나면, 콘서트홀에서 10분 거리인 스톡홀름 시청에서 기념 만찬이 열립니다. 지금 보시는 영상이 바로 노벨상 만찬 현장입니다. 만찬에서는 수상자와 스웨덴 왕족 등이 새벽 2시를 넘어서까지 야식과 파티를 즐기는데요, 이 파티는 스웨덴에서 TV로 중계될 정도로 스웨덴 국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사인데요, 실제로 이 만찬 덕분에 스톡홀름 시청 건물이 노벨상 시상식장보다 더 유명해져서 꽤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됐습니다. 전망대 입장이나 시청 내부 관람을 위해서는 티켓팅이나 투어 가이드 신청을 해야 하는데, 금방 매진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신청해놓는 게 좋습니다. [앵커]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는데 저 만찬장 언젠간 저도 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수상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스톡홀름에서 노벨상 시상식을 즐길 방법들이 있을까요? [기자] 네, 12월에 스톡홀름을 방문하신다면, 노벨상 수상자 관련자가 아니라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느껴볼 수 있습니다. 바로 빛의 축제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스톡홀름의 경우 12월은 극야 기간에 해당하는데요, 해가 떠 있는 시간이 굉장히 짧다는 겁니다. 12월 기준 오후 3시쯤이면 이미 해가 져 있습니다. 북유럽 대부분 도시가 이렇게 극야 기간인데요, 그런데 노벨상 시상주간이 되면 어두운 스톡홀름이 화려한 빛으로 수 놓입니다. 시청 건물 외벽이나 도시 곳곳의 건물, 강가, 다리 등이 빛을 이용한 예술작품으로 가득해지는데요, 그해 노벨상 수상작을 주제로 하는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예술품들은 모두 LED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LED가 노벨상 수상자의 발명품이기도 하고요, 에너지 소모가 적기 때문에 환경을 생각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열렸던 빛의 축제에 참석한 관광객의 인터뷰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투울라 토로 / 교사 : 어떤 건 재미있고 매우 아름답습니다. 놀라울 정도로요. 어떤 것들은 과학과 우리의 삶의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죠. 이 시소를 타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45년 만에 처음 해보는 겁니다.] [앵커] 뭔가 현지인의 자부심이 느껴지는데 스톡홀름 소개를 하면서 이제까지 노벨상 얘기가 주를 이뤘던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알프레드 노벨이 스톡홀름 출신이기 때문이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알프레드 노벨은 183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났는데요, 다이너마이트를 개발해서 큰돈을 벌었고, 사망 이후엔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됐습니다. 노벨은 정작 일생 동안은 스톡홀름에서 산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어린 시절은 러시아에서, 유학 생활은 미국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폭약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는 폭약 공장이 있는 나라들을 돌면서 살기도 했습니다. 말년에는 고향인 스톡홀름에 돌아왔다가 이탈리아 휴양지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앵커] 일생을 전부 보낸 건 아니지만, 스톡홀름에서 태어나고, 말년을 보낸 만큼 스톡홀름에 알프레드 노벨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스톡홀름에서 노벨의 흔적을 찾아보시려면 벨 박물관을 방문해보시면 좋을 텐데요, 노벨 박물관은 스웨덴의 필수 관광 명소로 꼽힙니다. 역대 노벨 과학상뿐만 아니라 평화상과 문학상까지 모든 수상자의 업적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해놨고요, 노벨상의 뿌리가 된 알프레드 노벨의 친필 유언장도 있고, 그 삶을 기리는 전시들도 마련됐습니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노벨상 수상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전시도 있는데요, 이희호 여사가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낸 손편지와 털신 등이 전시돼있습니다. [앵커] 스톡홀름이 노벨상의 도시인데, 노벨상 말고 혹시 스톡홀름이 과학 연구 쪽으로도 발달한 부분이 있을까요? [기자] 네, 스톡홀름의 또 다른 매력은 생명과학에 강한 도시라는 점인데요, 스톡홀름과 생명과학이라고 하면, 생소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말씀드리면 바로 이해하실 겁니다. 코로나 19 사태 때 유명세를 탄 제약사, 바로 아스트라제네카가 스웨덴의 아스트라와 영국의 제네카가 합병돼서 만들어진 제약사이거든요. 이렇게 아스트라라는 세계적인 제약사가 스웨덴에서 나온 배경을 찾아보면요, 스톡홀름에 있는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에 답이 있습니다. 스톡홀름에는 생명과학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왕립 공대와 스톡홀름대,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카롤린스카 의대 등이 모여서 생명과학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스톡홀름 주에 있는 솔나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7km에 스웨덴의 생명과학 기업 절반이 있고요, 또 스톡홀름에서 남쪽으로 떨어진, 덴마크에 가까운 스코네주에도 생명과학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습니다. 이 지역도 스웨덴 생명과학 산업의 1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스톡홀름주와 스코네주, 그리고 덴마크 동부를 합쳐서 메디콘 밸리라고 부르는데요, 북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생명과학 클러스터로 꼽힙니다. [앵커] 이렇게 노벨상의 도시 스톡홀름의 매력부터 바이오 강한 도시로서의 스톡홀름까지 만나봤는데요, 다음에는 또 어떤 도시를 함께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최소라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email protected]) #스톡홀름 #노벨상도시 #과학도시 #뉴스 #정보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 [프로그램 제작 문의] [email protect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