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ve 65(무게추 추가), 체리MX2A갈축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Eave 65(무게추 추가), 체리MX2A갈축

키캡: 체리프로파일 PBT (무각) 스위치: 체리MX2A 갈축 스테빌라이저: 스웨그키 투명 스테빌라이저 윤활:크라이톡스 205g0(스테빌라이저) 흡음: 포론 하부, 기보강 흠음재, pe패드 보강판: PC 마운트방식: 실리콘 가스켓 추가 모딩: Eave 65 내부 무게추 장착 촬영장비:갤럭시 플립6 녹음장비:엘가토 웨이브1 무게추: 아연 하우징: PC 간단 평가: 준수한 타건감을 갖준 기본기 튼실한 키보드 타건감:7/10(살짝 단단한 타건감을 느끼게 해주는 실리콘 가스켓) 디자인:6/10(무난한 디자인에 언더글로우 LED를 첨가) 소프트웨어:6/10(이제는 무난한 VIA) 가격:5/10(투명하우징을 제외한다면 F65가 더 저렴하게 느껴질 것) 추천도:6/10(미니 배열 커스텀 키보드 입문에는 좋으나, 가성비는 평범) 이번 키보드는 참 어려운 키보드입니다. 제품은 좋습니다, 이 가격대 이정도의 완성도이면 저는 충분히 좋은 키보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제는 너무나도 저렴하고도 완성된 키보드들이 시중에 풀리고 있으며, 완성품으로도 충분히 '커스텀'이 가능하기에 이번 키보드는 가격대가 낮지만 그럼에도 좋은 평가를 주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먼저 장점을 뽑자면, 깔끔하고 준수한 하우징 디자인과, 언더글로우 효과를 통해 LED뽕을 느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구입 시 PC보강판과 FR4보강판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필요에따라 내부 무게추를 구입할 수 있다입니다. 네, 제가 느낀 장점은 이게 끝입니다. 디자인에 끌림이 없다면, 냉정하게 말해서 F65키보드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질리면 그때 키캡과 스위치를 바꾸는게 더 가성비가 좋습니다. 꼭 "커스텀 키보드"로 출시해야 커스텀키보드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원하시는 키캡으로 바꾸거나, 스위치로 바꾸거나 등등 여러분의 커스텀이 들어간다면 그 키보드는 '커스텀 키보드'가 됩니다. 그리고 알리할인에서 빠질 수 없는 매우 저렴한 GMK67의존재로 EAVE 65는 그들과 비교선상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그런 키보드들 앞에선 가격자체가 밀려버리니 가성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직접 조립까지 해야하기에 그냥 "적당히 소리좋은 작은 키보드"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EAVE65는 생각보다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키보드는 저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남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추천하기엔 어려운...참 뭐라고 설명해야할 지 난감한 키보드가 되겠습니다. 가격이 좀 더 비싸지더라도 탑마운트를 지원해주던가, 플렉스컷 PCB기판옵션을 지원해주던가, 정 어렵다면 스위치LED가 장착된 PCB옵션을 지원해서 LED에 미친 키보드를 만들 수 있게 해주던가..하는 아쉬움이 참 많이 남습니다. 해당 키보드 빌드에는 체리MX2A갈축을 사용했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비록 MX2A 팩토리윤활이 다른 팩토리윤활 스위치대비 아쉬움이 분명 남지만, 미약한 걸림으로 "걸림이 느껴지는 리니어"라고 평가되는 "갈축"에 있어선 어쩌면 최선의 윤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특유 스템에 윤활을 거의 안하는 방식으로 인해 갈축 특유의 이게 걸림인가 아닌가 그 오묘한 걸림 매력을 지키면서도 빡침을 유발했던 스프링소음을 상당히 억제했습니다. 물론,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어떨결에 갈축에 잘어울리는 윤활이지 잘한 윤활은 절대 아닌 것 같지만. 갈축의 걸림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윤활할 자신이 없다면 그냥 순정상태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만큼, 갈축을 잘못윤활하면 바로 "걸림 조차 없는 리니어"가 되어버리니까요. 어떨결에 갈축 찬양론자 평가가 되어버리게되었네요.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궁금하신점이나 오류가 있으시면 댓글 작성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