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뉴스] 청년 멘탈 붕괴시킨 ‘전세사기’...국가가 깔아 준 ‘멍석’인 이유 (ft.김경민 서울대교수) / 교양이를 부탁해 / 비디오머그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지식뉴스] 청년 멘탈 붕괴시킨 ‘전세사기’...국가가 깔아 준 ‘멍석’인 이유 (ft.김경민 서울대교수) / 교양이를 부탁해 / 비디오머그

"전세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위험해요. 그래서 전세사기는 모든 지역에 발생할 수 있어요. 그리고 모든 대상에게 발생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그 부자 동네도 발생하고 가난한 동네도 발생하고 부자도 타깃이 될 수 있고 가난한 사람도 타깃이 될 수 있어요. 근데 이게 발생하는 지역을 보면 굉장히 클러스터 되어 있어요. 한정돼 있어요. 그런데 그 클러스터 돼 있는 애들 지역을 보면 대부분이 빌라촌이에요. 즉 서민 지역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공간적으로 봤을 때는 지역에서 빌라촌 즉 상대적으로 가난한 사람, 동네에 있고 그다음에 나타나는 피해자가 보면 대부분이 피해자들을 보면 50% 이상이 20~30대예요. “말도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모두 걸릴 수 있으면 상대적으로 가난한 지역, 서민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나타나고 있는 패턴이 나타나요."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그런데 이게 문제는 뭐냐 하면 이 젊은 세대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조금 가난한 세대가 엄청나게 걸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대한 시선이 굉장히 차별적이라는 거예요. 제가 봤을 때는 이게 왜 자기들이 계약을 잘못해 가지고 한 문제를 사회 보고 도와달라고 하는 건데 이거는 굉장히 차별적이고 잘못된 시각이에요. 그러니까 전세사기를 저는 이제 사회적 재난으로 봐요. 사회적 재난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전세사기의 시간적 스펙트럼이 벌써 100년 된 거고 이게 계속 반복 돼요. 정부가 제도화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화를 방기한 거기 때문에 정부 책임이 일부 있는 거고, 첫번째 고요. 피해자가 누구나 다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한정된, 상대적으로 못 사는 지역의 젊은 층 그것도 가난한 젊은 층에 집중된다는 게 문제점이고 이 친구들에 위해를 사기를 치는 가해자가 1인이 아닌 거예요. 개인 범죄가 아니에요. 개인이 하는 게 아니고 조직범죄란 말이에요. 조직범죄."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크리에이티브디렉터: David / 영상취재: 박승원·김현상 / 편집: 현승호 / 콘텐츠디자인: 옥지수 / 작가: 유진경 / 인턴: 권도인 [교양이를 부탁해] 문의: [email protected] ✔신뢰할 수 있는 재미, 비디오머그 VIDEOMUG #비디오머그 #전세사기 #사회적재난 #청년세대 #조직범죄 #사회적약자 #교양이를부탁해 ▶비디오머그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mugTube ▶Homepage : https://n.sbs.co.kr/videomug ▶Facebook :   / videomug   ▶Twitter :   / videomug_sb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