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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원주] #희매촌 #성매매집결지 #유리벽 #사진전 #원주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성매매피해상담실 ■◀ 앵 커 ▶ 원주시 학성동 옛 원주역 인근에 남아있는 성매매 집결지 '희매촌'. 분명 철거해야 할 대상으로 여겨지지만, 희매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문화적 시각으로 보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나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성매매 업소들이 모여 있는 거리. 하지만 조금만 더 안으로 들어가보면 평범한 가정집들이 나옵니다. 고추를 말리고 다듬고, 동네를 산책하고, 가게를 정돈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네 이웃입니다. 성매매 업소들이 들어서기 전부터 희매촌에 살았고, 각각의 이야기들을 안고 지금도 살아가고 있지만, 존재하지 않는것처럼 지워진 주민들의 일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유리벽'입니다. ◀ INT ▶ 박주환/ 영화감독 "성매매집결지에 사는 주민이라는 하나의 사실관계 때문에 그분들을 굉장히 다른시선으로 보는 게 많거든요. 그분들도 우리랑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는걸 보여주고 싶었고" 유리라서 깨지기 쉽지만, 동시에 벽이기도 해 쉽사리 넘을 수 없는 '유리벽'처럼 우리가 희매촌이라는 공간을 단순히 성매매와 연관지어 편견과 선입견 속에 쉬쉬하고 기피하고 외면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묻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공개됐고, 올해 원주에서 상영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 INT ▶박주환/ 영화감독 "이걸 한번에 확 없애는 과정이 저는 굉장히 폭력적일 수 있고 여러가지 상당한 과정이 필요한 것 같은데 그런 과정에서 가장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건 주민들이지 않나. 다양한 관점이 제시돼야 다른 대안들, 다른 변화가 있지 않을까" 수십년 지난 사진부터 최근까지 희매촌의 변화상을 볼 수 있는 사진전도 열렸습니다. 원주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성매매피해상담실 등이 시민들에게 희매촌의 실태를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오는 6월까지 두차례 더 전시가 열리고, 여성인권 북콘서트, 강연 등도 진행됩니다. ◀ INT ▶안경옥/원주가정폭력 성폭력통합상담소 "원주의 한 부분이거든요. 이 성매매 집결지인 희매촌이 사실은 여성인권 착취에 그 가장 대표적인 곳이에요 .그래서 이것들을 폐쇄하는 데 있어서 우리 시민들도 마음을 좀 같이 해 주신다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외면하고 싶은 현실일지 모르지만 오랜 시간, 멀지 않은 곳에 함께 존재했던 희매촌. 문화적 시각으로 그려낸 희매촌 이야기가, 시민들의 생각을 어떻게 바꾸고, 또, 희매촌 폐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