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인당 GDP 올해부터 대만에 따라잡힌다…22년만 [MBN 뉴스센터]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한국 1인당 GDP 올해부터 대만에 따라잡힌다…22년만 [MBN 뉴스센터]

【 앵커멘트 】 올해 우리 국민 1인당 GDP가 22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선진국의 지표인 1인당 GDP 4만 달러도 대만이 먼저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GDP는 3만 7,430달러로 예상됩니다. 매년 오르고 있지만, 안정적인 선진국의 지표라고 불리는 4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지난 4월 2029년이 돼야 4만 달러를 넘길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저출산 고령화와 미국발 관세 여파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의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 우리의 경쟁국이자 신흥 선진국인 대만이 치고 나왔습니다. 반도체 수출을 중심으로 한 고속 성장을 앞세워 대만의 올해 1인당 GDP는 우리보다 600달러 정도 높은 38,000달러대로 예상됩니다. 이런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지난 2003년 이후 22년 만에 대만에 다시 추월당합니다. ▶ 인터뷰(☎) : 이정희 /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경제 성장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더 높으니까 대만이 전반적으로 경제 상황을 우리하고 비교하면 우리보다 나은 상태고…." 1인당 GDP 4만 달러도 대만이 한국보다 먼저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 통계청이 내년에 자국 1인당 GDP가 4만 1천19달러에 달해 사상 처음 4만 달러 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한국은 정부의 내년 경상 성장률 전망치 3.9%를 대입하더라도 3만 8,947달러에 그칠 것으로 추정됩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육박하는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대만과의 격차가 더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한국과 대만의 소득 격차가 갈수록 벌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AI와 IT 혁신 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를 통해 전체 GDP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양문혁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