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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는 종종 봄에 눈이 내린다. 3월 5일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이었다. 봄 눈으로 ‘춘래불사춘’ 봄이 와도 봄인지 몰랐다. 그러나 역시 봄은 온다. 언제 겨울이었냐는 듯이 꽃이 피었다. 눈을 이겨내고 꽃을 피웠다. 꽃은 경쟁하듯 피지 않는다. 다 시기가 있다. 농사도 그렇고, 자식도 그런가보다 아직 초보라 그 시기를 잘 모른다. 그래도 이쁘니깐 좋다. 날이 따뜻해지니 농부의 손길이 바쁘다. 같은 농사지만 도구가 다양하다. 호미에서 트랙터까지 모두 최고의 농사 친구이다. 작물이 더 잘 자라라고 비닐을 깐다. 비닐을 깔 때도 농부의 스타일에 따라 각양각색이다. 여기에도 정답은 없다. 겨울이었다고 밭이 놀고만 있지는 않았다. 푸른 밀밭이다. 밀새싹은 된장, 부침개, 라떼 등 다양한 음식이 된다. 겨울을 이겨낸 마늘이다. 부지런한 농부는 마늘밭에 작은 풀도 부지런히 뽑는다. 봄이 되니 냉이, 달래가 향긋하다. 향긋한 봄 선물을 받았다. 베이킹소다로 깨끗이 씻어 냉이 된장찌개를 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