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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폐기물 #공사 [앵커] 부산의 한 대규모 재개발 단지에서 폐기물 처리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기반시설 공사를 놓고 조합의 특정업체 일감 밀어주기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파장이 확산되면서, 수사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4천4백여 세대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부산의 한 대규모 재개발 단지입니다. KNN이 보도한 폐기물 처리 논란에 이어, 이번엔 기반시설 공사를 놓고도 말썽입니다. 조합이 230억원이 넘는 기반시설 공사를 특정 업체에만 맡긴다며, 일부 조합원들이 문제를 제기한 겁니다. 재개발조합은 지난 2019년, A 건설업체와 224억원의 기반시설 공사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 뒤로도 별도 기반시설에 대해 다섯 차례 추가 발주가 있었는데, 시공사는 모두 A 업체였습니다." {00재개발 조합원/"정비기반시설공사라고 하면은 기반공사 내에 모든 게 포함돼 있는데 (조합이) 여러 건의 공사를 다시 발주한 거예요"} "특히 지난 3월 체결된 3건의 공사는수의계약이 가능한 5천만 원 이하 쪼개기 발주로 A 업체를 밀어줬다는 의혹도 제기됩니다." {00재개발 조합원/"보도 확장 공사나 통학로 가설 공사나 다 한꺼번에 계약을 하면 될 건데 왜 일을 쪼개기를 해서...조달청에 올려서 하면 될 것을..."} 조합측은 기반공사의 연속성을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설명합니다. {00재개발 조합장/"또 다른 회사를 뽑아서 일을 하면 이게 연속성이 안 돼서 일이 또 차질이 생겨요. 그걸 (다른 업체를) 뽑으려면 이사회를 거치고 대의원을 거치고..."} 쪼개기 발주 의혹에 대해선, 주민들의 민원이 제각각이라 공사 발주도 그때 그때 다르다 반박합니다. {00재개발 조합장/"민원이 각각 들어오니깐 그게 한꺼번에 들어오면 바로 한꺼번에 전체적인 금액을 하면 되는거고..."} 문제를 제기한 조합원들은 중복 공사 발주 등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해명되지 않았다며 경찰에 수사의뢰를 예고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email protected]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 @knn_news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ews.knn.co.kr/news 페이스북: / knnnewseye 카카오톡: http://pf.kakao.com/_xaKgRV 인스타그램: / knn.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1577-5999 · 055-28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