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기술력 자랑‥수출·국산화 모두 잡는다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세계적 기술력 자랑‥수출·국산화 모두 잡는다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통신용 기기와 부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업체입니다. 기지국이나 중계기에서 통화 품질을 높이기 위한 부품과 계측장비를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해 대부분을 해외로 수출합니다. 회사 내부에는 벽이 가득 찰 정도로 특허증이 빼곡히 걸려있습니다. 통신장비 전문기업인 이너트론의 기술력이 바로 이 특허에서 증명되는 겁니다. 그동안 출원된 국내외 특허는 모두 110건. 값 싼 중국산 제품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위해 기술로써 승부를 걸었습니다. [인터뷰 – 조학래 / 이너트론 대표] 고객이 이너트론이 중국보다 30% 비싸더라도 저희들 것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거죠. (특허를 통해) 포기를 못 하게 상황을 만드는 거죠. 저희들은 앞으로도 특허 쪽은 계속 투자도 하고, 직원들과 특허출원이라든지 신기술에 대한 연구는 더욱더 역량을 쏟아나갈 생각입니다. 그동안 주력 수출국은 일본이었는데, 몇 해 전부터는 미국과 유럽 등으로도 수출이 확대되며 해외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의 원천은 기업 내 부설연구소. 전체 직원 111명 가운데 45명이 연구개발 인력일 정도로 우수한 R&D 역량을 자랑합니다. 산업부 우수기술연구센터사업인 ATC 기업으로 2번이나 지정될 만큼 정부에서도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2011년 ATC에 이어 2016년에는 글로벌 ATC로 선정되며 5G 시대를 겨냥한 통신 장비 개발 과제를 수행 중입니다. [인터뷰 – 조학래 / 이너트론 대표] 5G 시장을 겨냥해서 저희들이 과제를 신청해서 그게 지금 활발하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 제품이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초기에 ATC 과제를 했던 제품처럼 앞으로 3년 또는 5년 후에 저희들의 주력 제품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과 독일의 글로벌 기업이 전 세계를 장악한 디지털 무선마이크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통신 분야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무선마이크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이제 유일한 국산 제품인 이 마이크를 가지고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학래 / 이너트론 대표] 기본적으로 RF 통신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보다는 진입하기도 용이했고, 그래서 조달청에도 등록을 하고, 유일한 국산입니다. 갤러리와 카페 등으로 쾌적하게 꾸며진 사옥 내부는 근무 환경에 있어서도 단연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너트론은 기술과 수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신시장에서 히든챔피언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한편, 지난 8월 조학래 대표는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이름을 올리는 경사도 맞았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