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 ‘엡스타인 폭로’ 17살 소녀 “앤드루 왕자에게 성노예 취급” / KBS 2025.10.21.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이런뉴스] ‘엡스타인 폭로’ 17살 소녀 “앤드루 왕자에게 성노예 취급” / KBS 2025.10.21.

제프리 엡스타인의 성범죄를 폭로했던 여성이 생전 쓴 회고록에서 엡스타인의 '고객'으로 지목된 영국 앤드루 왕자의 성학대 정황에 대해서도 자세한 증언을 남겼습니다. 현지시각 20일 BBC방송은 미국 여성 버지니아 주프레의 사후 회고록 '노바디스 걸'(Nobody's Girl)을 정식 출간 하루 전에 확보했다면서, 주프레가 이 책에서 "성노예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낀 사실을 털어놨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회고록은 주프레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6개월 만에 출간되는 것입니다. 주프레는 회고록에서 앤드루 왕자와 세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2001년 엡스타인의 연인이자 공범인 길레인 맥스웰이 자신에게 '신데렐라'처럼 '잘생긴 왕자'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날 앤드루 왕자를 처음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당시 41살이던 앤드루 왕자가 자신의 17살 나이를 알아맞히면서 "내 딸들이 너보다 조금 어리다"라는 말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프레는 당일 밤 앤드루 왕자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는 이후 엡스타인이 소유한 섬에서 세 번째 성관계를 가졌는데 그 자리에는 다른 8명의 어린 소녀들도 함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앤드루 왕자는 성추문으로 2019년 왕실 업무에서 물러났고 2022년 군 관련 훈작과 '전하' 호칭도 잃었습니다. 최근 엡스타인 관련 추가 의혹이 드러나자 지난 17일 전통적으로 국왕의 차남에게 주어지는 작위인 요크 공작을 포함한 모든 왕족 훈작을 포기했습니다. 앤드루 왕자는 현재까지 계속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홍지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앤드루왕자 #성노예 #성착취 #회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