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아쿠티스 Carlo Acutis” 평화의 메세지 임 파우스티나 수녀 06102020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카를로 아쿠티스 Carlo Acutis” 평화의 메세지 임 파우스티나 수녀 06102020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 받는 세상을 위한 9번째 평화의 메세지 “까를로 아쿠티스 Carlo Acutis” 07102020 평화를 빕니다! 임 파우스티나 수녀입니다. 영육간에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요? 9월 순교자 성월을 보내고 이제 쌀쌀한 가을 바람과 함께 찾아온 10월은 묵주기도 성월입니다. 10월은 제가 좋아하는 성인들의 기념일이 참 많습니다. 성녀 소화 데레사를 시작으로 프란치스코 성인, 파우스티나 성녀, 아빌라의 데레사 성녀, 말가리타 알라콕 성녀,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그리고 10월 10일 아씨시에서 까를로 아쿠티스라는 새로운 복자가 탄생합니다. 오늘은 이 시대 젊은이뿐 아니라 모든 이에게 신앙의 모범이 되는 15살 소년 복자 까를로 아쿠티스에 대해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아씨시에 가면 프란치스코 성인이 수도자가 되기 위해 주교님과 아버지 앞에서 벌거벗음으로 세상 모든 부와 소유를 포기하고 오직 하느님께만 속한 아들임을 고백하였던 옛 주교관이 있습니다. 그곳에 하늘의 빛나는 별처럼 반짝이는 젊은 소년의 무덤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떠난지 14년이 지난, 이번 10월 1일에 복자 까를로 아쿠티스의 시복식을 앞두고 무덤 공개가 있었습니다. 복자 까를로의 유해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공개가 됩니다. 1991년 5월 3일 런던에서 태어나 급성 백혈병으로 2006년 10월 12일 Lombardia Monza에서 15살에 생을 마감한 까를로 아쿠티스는 2018년 7월 5일 가경자로 선포되었습니다. 그 후 까를로 아쿠티스의 전구를 통해 지난 2013년 브라질의 한 아이에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 아이는 소화기관에 중대한 질병과 함께 희귀한 선천성 췌장 이상 질환을 앓고 있었는데, 수술로도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가족과 공동체는 아쿠티스에게 전구하며 아이의 치유를 위해 기도하자 아이의 병이 나았습니다. 이 기적으로 까를로 아쿠티스는 오는 10월 10일 토요일, 성 프란치스코의 무덤이 있는 아씨시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에서 오후 4시에 시복식이 거행될 예정입니다. 까를로는 그렇게 열심하지 않은 평범한 이탈리아 신자 부모님 밑에 자랐습니다. 아들 덕분에 신앙생활을 열심하게 살게 된 어머니 안토니아는 지금 전 세계에 초청 받아 아들 까를로에 대해 이렇게 증언합니다. “내가 아니라 바로 하느님!” 삶의 첫 자리에 늘 하느님을 모신 까를로 까를로는 7살에 첫영성체를 하고 그 이후 매일 미사에 참여하며 미사 전 후에 성체 조배를 하였습니다. 하루에 제일 중요한 시간이 바로 미사였습니다. 바닷가에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가서도 제일 먼저 찾는 곳이 성당과 미사였습니다. 40도의 열이 나서 미사를 못 간 날을 제외하고는 하루도 빠짐없이 미사에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성체성사의 신비를 깨닫고 성체 안의 예수님과 사랑에 빠진 어린 소년이었습니다. 또한 네 살때부터 늘 산책 후에 들에 핀 꽃을 따서 성모님께 드리며 성모님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까를로는 자기 생애에서 유일한 여자는 성모님이라 하며 성모님을 만나기 위해 매일 저녁 묵주기도를 바쳤습니다. 묵주기도는 하늘나라로 올라가는 가장 짧은 계단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친구들에게 신앙을 전하고 교리를 잘 설명하는 선교사였는데 친구들과 만남의 자리에서만이 아니라 컴퓨터와 인터넷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신앙을 전했습니다. 그는 신앙의 주제들과 관련된 IT 프로젝트, 특별히 전 세계에서 일어난 성체기적과 관련된 소식을 전하는 웹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성체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간직했던  까를로는 컴퓨터 공학 분야에 천부적 소질을 보였고 인터넷과 쇼셜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잘 이용하여 예수님과 성체신심을 전하는데 특별한 탈랜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까를로는 인터넷과 컴퓨터 관련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수호자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 불타올랐던 그의 마음은 아이들에게 교리를 설명하고 가족들로 하여금 그리스도교로 되돌아올 수 있게 했습니다. 까를로도 여러 다른 아이들처럼 축구도 좋아하고 비디오 게임도 좋아하였습니다. 하지만 까를로는 일주일에 한 시간만 게임을 하기로 자신이 정해두고 컴퓨터나 비디오 게임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는 굳셈이 있었습니다. 까를로는 15년이라는 짧은 생애 동안 평생을 신앙으로 가득 찬 삶을 살았습니다. 또한 그가 짧은 생의 마지막 며칠을 보내며 남긴 말들도 많은 감동을 줍니다. ‘저는 제 모든 고통을 주님을 위해, 그리고 교회와 교황님을 위해 봉헌하고 싶어요. 저는 연옥을 거치고 싶지 않아요. 저는 곧바로 천국에 가고 싶어요.’ 그는 15살에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까를로가 남긴 몇 마디 더 들려드립니다. “슬픔은 자기 자신을 향한 시선이지만, 행복은 하느님을 향한 시선입니다.” “왜 사람들은 외모에 대해서는 걱정을 많이 하면서 영혼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걸까?” “성체를 모시는 만큼 우리는 예수님을 더욱 닮게 되고 지상에서 천국을 미리 맛 보게 된다.” “성체성사는 하늘나라로 가는 고속도로입니다.” “매일 성체를 모시는 사람은 천국으로 곧바로 갈 수 있습니다.” “회개란 시선을 아래에서 위로 들어올리는 것이다. 그저 단순한 눈의 움직임이다” “인생은 하느님을 세상 무엇보다 더 사랑하게 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게 될 때 정말 아름답다.” “내 삶의 프로그램은 늘 예수님과 하나되어 사는 것 예수님과 함께 살기! 예수님을 위해 살기! 예수님 안에서 살기!” “내가 아니라 하느님!” 까를로의 시복식은 10월 10일 한국 시간으로 23시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가 될 예정입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마리아 공동체 평화의 오아시스 임 파우스티나 수녀 한국어 참고 자료 https://www.vaticannews.va/ko/vatican... 빛나는 삶의 ‘카를로 아쿠티스’ 시복식 “복자는 타인 위해 주어진 선물” - 바티칸 뉴스 - https://www.vaticannews.va/ko/church/... #임파우스티나수녀#평화의오아시스#평화의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