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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넘버스, #금리 자꾸 감동이 있다고 말씀드렸던 이유를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 스스로 감동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방송 중간에 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울컥했습니다. 힘들었던 제 모습이 떠 올랐기 때문이죠. 저는 지난 4년동안 K모 자산운용에서 헤지펀드 운용을 했습니다. 알파중에 알파를 추구하는 참 피곤한 포지션이었죠. 당시 제 삶을 돌아보면,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광화문으로 오는 지하철 안에서 정말 누가 보면 미친사람인 것처럼 일했습니다. 노트북을 무릎위에 올려두고, 전날 미국 시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래서 우리팀의 포트폴리오에 어떤 영향을 줄 것 같은지를 고민하면서 출근했습니다. 그리고 출근한 이후에는 하루에 2~3개 기업에 탐방을 다니면서 조금이라도 더 알파를 내보려고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밤에는 새벽까지 커피숍에서 일을 하다가 ‘이제 그만 나가세요’라는 종업원의 말에 아쉬워하던 기억도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했지만, 힘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가치 있는 일이고, 이렇게 열심히 하면 언젠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과연 이렇게 열심히 한다고 알파를 낼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되었습니다. 과연 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알파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일까?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그렇게 제가 가졌던 확신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고, 어쩌면 내가 하는 일이 가치 없는 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이 힘든 것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제 확신이 흔들리기 시작할 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올해 2월에 여의도로 와서 애널리스트를 하면서 동료 매니져분들도 비슷한 고민을 많이 털어 놓으셨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가치 있는 일일까? 액티브 매니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나? 존재가치가 있나? 라는 고민 말입니다. 오늘 제가 삼프로티비에서 말씀 드린 내용은 과거의 저와 지금 이런 고민을 하시는 매니져분들에게 드리는 메세지입니다. 제가 만든 논리로, 그리고 절대 그냥 하는 말이 아닌 진심으로 이런 메세지를 드릴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가치가 없다구요? 아니요. 단언컨데 가치있는 일입니다. AI가 다 투자하는 세상이 온다구요? 아닙니다. 액티브 매니져가 하는 일은 가치 있습니다. 왜냐하면 AI가 할 수 없는 일, 내러티브를 이용해서 미래를 상상하고 투자하는 것은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금리가 낮아졌기 때문이고, 낮은 CoE를 적용 받을수 있는 회사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