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아흔에도 지칠 줄 모르고'…추상미술 선구자 박서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Если кнопки скачивания не
загрузились
НАЖМИТЕ ЗДЕСЬ или обновите страницу
Если возникают проблемы со скачиванием видео, пожалуйста напишите в поддержку по адресу внизу
страницы.
Спасибо за использование сервиса ClipSaver.ru
'아흔에도 지칠 줄 모르고'…추상미술 선구자 박서보 [앵커] 한국 추상화단의 거목 박서보 화백이 70년 화업을 돌아보는 전시를 열었습니다.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신작을 발표하며 전시 제목처럼 수행자다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캔버스 위에 검고 빨간 물감이 거칠게 흩뿌려졌습니다. 1957년 작품으로 한국 사회 곳곳에 깊게 배인 전쟁의 상처를 표현했습니다. 사람이 빠져나가고 옷만 남은 군상이 한 방향으로 달려갑니다. 1970년 선보인 설치물로 당시 반정부적이라는 이유로 강제 철거당했다 다시 제작했습니다. 추상미술의 선구자이자, 작품 한 점이 수억 원을 호가하는 생존 화가인 박서보 화백이 70년 미술 인생을 돌아보는 대규모 전시를 열었습니다. [박서보 / 화백] "때로는 내가 숨겨 두고 싶었던 것들도 다 드러내고 모든 살아오는 과정을 다 드러냈습니다. 그런 점에서 내가 발가벗고 서 있는 입장입니다." 연필로 수천번을 긋는 대표적 기법의 작품들과 막대기로 파인 면을 만드는 후기 작품을 비롯해 뇌경색을 앓는 가운데서도 조수의 도움 없이 혼자 완성한 신작들도 전시됐습니다. 구순을 앞두고도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의 자세로 그림을 그려 온 박 화백은 결국 비워내야 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서보 / 화백] "나라는 것을 비워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이 쉬어갈 수 있고, 그것이 수신을 향한 그림의 도구가 아니겠느냐." 이번 전시에는 작가와의 대화도 열려 세계 무대에 한국 추상미술을 소개하려 애쓴 박 화백의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