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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근예비역 3명이 전당포에 침입해 주인을 폭행하고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챙겨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전당포에 들어가 주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챙겨 달아난 시간은 1분 안팎에 불과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일 밤 검은 옷과 모자로 얼굴을 가린 한 남성이 거리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20여 분 뒤 갑자기 거리를 쏜살같이 달리더니 이내 화면에서 사라집니다. 전당포에서 80대 고령인 주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챙겨 달아났습니다. 육군 모 부대 상근 예비역은 21살 김 모씨 등 3명이 전당포에 침입해서 억대의 금품을 챙겨 달아나는데 까지 걸린 시간은 1분 안팎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피의자] (상근예비역끼리 범행을 계획하셨잖아요. 왜 이렇게 범행을 계획하셨는지 이야기 좀 해주세요.) "그냥 이야기하다가 그랬습니다."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유흥비와 사채를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르기로 하고 CCTV가 없고 주인이 고령인 전당포를 범행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인터뷰:김상규, 충북 충주경찰서 수사과장] "비용이 다소 들더라도 조명을 밝게 하고 CCTV를 설치하며 내실 출입문 시정장치를 확실히 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경찰은 전당포 주변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범행 하루 만에 이들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김 모 병장 등 3명의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들의 신병을 군 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입니다. YTN 이성우[[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0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