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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3일 / 충남 태안군 – 술봉·매봉산·용승이재봉 산행기 올겨울 맹위를 떨치던 한파가 잠시 숨을 고른 아침이었다. 오전 7시 10분, 집을 나서 서산터미널로 향했다. 태안터미널행 993번 버스에 몸을 싣고, 아직 밟지 못한 태안의 봉우리들을 떠올렸다. 목적지는 태안군에 자리한 술봉·매봉산·용승이재봉. 49.34km를 달려 1시간 32분 만에 사창1리 큰말삼거리 정류장에 내렸다. 오전 9시 9분, 준비해 둔 트랙을 따라 술봉 능선으로 이어지는 숲길에 들어섰다. 겨울빛이 스민 마을길은 적막했고, 발걸음은 그 고요를 가르며 천천히 산으로 스며들었다. 오늘 산행 거리는 5.13km, 예상 시간은 2시간 6분. 짧지만 밀도 있는 여정이었다. 능선에 올라선 시각은 오전 9시 48분. 해발 147m의 술봉 정상은 트임 없는 숲에 감싸여 있었다. 이름조차 또렷이 기록되지 않은 봉우리였지만, 빛이 바랜 시그널 몇 장이 이곳이 분명한 정점임을 말해 주고 있었다. 고요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른 뒤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이어서 만난 길은 소나무 숲이었다. 햇빛은 운무에 걸려 희미했고, 바람은 차갑게 스며들었다. 안부를 지나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길은 낮은 능선 위를 조용히 흐르듯 이어졌다. 오전 9시 57분, 해발 137m 매봉산 정상. 이곳 또한 사방이 숲으로 둘러싸여 조망은 없었다. 다만, 오래전 걸렸을 시그널이 세월의 색을 머금은 채 산객을 맞았다. 다시 솔숲을 따라 걸음을 재촉해 오전 10시 9분, 해발 152m의 용승이재봉 삼각점에 닿았다. 이곳 역시 트임은 없었지만, 삼각점이 자리한 정상은 분명한 매듭처럼 오늘 산행의 중심을 이루고 있었다. 세 봉우리는 크지 않았으나, 이어진 능선은 단정하고 차분한 흐름을 보여 주었다. 날머리는 사창1리 마을회관. 이곡2리 정류장에 오전 11시 16분 도착하며 산행을 마쳤다. 12시 5분 태안터미널행 버스에 오르고, 이어 12시 50분 서산터미널행 990번 버스로 갈아탔다. 귀가까지 이동 23km, 1시간 15분이 더해졌다. 이동 시간 또한 오늘 여정의 일부였다. 영상의 기온이었지만 겨울의 결은 여전히 또렷했다. 솔숲 능선의 잔잔한 굴곡, 들녘 위로 흩어지던 철새 무리, 그리고 사람의 발길이 드문 봉우리들. 술봉과 매봉산, 용승이재봉을 잇는 조용한 산행은 그렇게 큰 소리 없이 마무리되었다. 또 하나의 미답지가 차분한 여운으로 마음에 남았다. 산행 GPX 다운로드 👉 https://drive.google.com/uc?export=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