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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식 소주 시장의 개척자, 화요의 25도 제품이다. 증류식 소주라는 개념조차 거의 알려져 있지 않던 2005년부터 첫 제품을 출시해, 10년 간의 적자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버티며,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원소주가 광개토대왕이라면, 화요는 주몽이다. 18년간 증류식 소주의 상징처럼 살아남은 제품을 내가 굳이 평가할 필요가 있기나 할까. ▼평가 기준 별점(가격까지 함께 감안하여 평가한다) ☆☆☆☆☆: 줘도 안 마신다. 차라리 소독용 에탄올을 마신다. ★☆☆☆☆: 맛은 없지만 분위기에 따라 마실 수도 있다. ★★☆☆☆: 한번 맛본 걸로 충분하다. ★★★☆☆: 무난한 술. 먹을 만하다. ★★★★☆: 괜찮은 술. 다른 사람에게도 권할 만하다. ★★★★★: 최고의 술. 이 술을 사는 돈이 아깝지 않다. 코박죽 단계(글렌캐런 잔 기준) 매우 불가능: 알콜 찌르는 느낌이 너무 강하다. 대부분의 희석식 소주 불가능: 알콜 찌르는 느낌이 다소 있다. 희석식 소주에서 느껴지는 주정의 불쾌한 냄새인 경우도 있고, 정 반대로 불쾌하지 않더라도 도수 높은 좋은 버번에서 느껴지는 알콜 때문일 수도 있다. 가능: 코를 완전히 박았을 때 알콜 찌르는 느낌이 조금 있지만 심하지 않다. 매우 가능: 알콜찌르는 느낌 전혀 없음. 코박죽 완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