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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E Fall Winter 2018 Collection derived from images of icy white glaciers, the arctic blue skies, and multi-colored northern lights reflected against the clear night sky. Designer Chung Chung Lee was highly inspired by the styling, shapes, layers, and textures of the Inuit Tribe that resides within this region of the Arctic and incorporated these techniques into his Fall Winter Collection alongside the signature LIE design aesthetic as the base of his collection. High waisted athletic crepe trousers, plaid ruffled blouses combined with oversized coats defines LIE’s signature ‘femine- athleisure’ styles. This season’s color story originated from the serene skies and aurora of the northern lights in hope to illustrate nature’s immense beauty and remind us to stop with our busy daily lives to appreciate the planet that we inhabit. Shoes and handbags collaborated by Modern Archemist and Boulhous. 이청청 디자이너의 LIE(라이)가 ‘Concept Korea' 를 통해 지난 9일 오후 4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스프링 스튜디오(Spring Studios)에서 FALL/WINTER 2018 컬렉션을 선보였다. 디자이너는 ‘It’s not justICE’를 주제로 지구온난화로 인해 파괴되고 있는 북극을 소재로 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아름다운 북극의 빙산들과 푸른 하늘의 사진들, 그리고 대조적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 쓰러져가는 북극곰의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아티스트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총 25개의 룩에는 북극의 이누이트 족 전통 의상에서 보여지는 실루엣, 컷팅, 텍스쳐가 현대적으로 탈바꿈되어 다양하게 표현되었다. 북극의 오로라에서 볼 수 있는 네온컬러를 포인트로 퍼플·블루를 조합하고, 울·코튼·퍼 등 다양한 소재를 믹스매치해 관객들로부터 “차별화된 시각적인 신선함을 영리하게 선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마지막 피날레에서는 전 모델들이 르마스카와 협업한 마스크들을 착용하고 런웨이를 걸으며 디자이너의 메세지를 전달하였으며,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지난 시즌에 이어 함께 선보여진 모던알케미스트의 신발과 보울하우스의 가방은 패션쇼의 스타일링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다. 지난 S/S 2018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뉴욕패션위크에 참가한 이청청 디자이너는 “한국의 패션을 대표해서 외국의 내로라하는 브랜드들과 경쟁할 수 있어 말할 수 없이 영광스럽고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뉴욕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인 ‘보그’의 에디터 일레인 디팔리, ‘나일론’의 에디터 니콜 드그레고리스 등 주요 프레스와 알리샤 키스, 윌 스미스 등을 담당하는 셀러브리티 스타일리스트 준 앰브로스를 비롯해 비욘세의 스타일리스트 타이 헌터 등도 참석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매체인 WWD의 일본 편집장인 카나메 무라카미는 SNS에 'great collection!'이라는 표현과 함께 LIE의 컬렉션을 포스팅하였으며 ELLE UK(엘르 영국)에서는 뉴욕패션위크에서 가장 쿨한 아우터들이란 타이틀로 라이의 의상을 톰 포드, 알렉산더 왕, 보테가 베네타등 유명브랜드들의 의상들과 함께 선정하였다. 전 세계 패션피플이 주목하는 편집숍 ‘오프닝 세레모니’의 바이어 수 림, 뉴욕패션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 중 한명인 FCD 회장 사이먼 콜린스 등 수많은 패션계 유력 인사를 포함해 총 820여 명의 패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패션쇼는 한국 패션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라이는 3,4월에 세계 유명 고급 백화점중의 하나인 갤러리 라파옛 두바이와 레바논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고, 파리 트라노이 전시회 참가, 싱가폴 런칭 행사, 상하이 쇼룸을 통해 브랜드를 세계 무대에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