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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만 원에 나가라고" 신당8구역 영업 세입자 '분통'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이재원 기자] [기사내용] 앵커) 재개발 예정인 중구 신당8구역은 관리처분인가가 떨어지고 최근 서울시의 통합심의를 통과해 주민 이주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해당 구역에서 수십 년째 장사를 해오던 세입자들은 100여만 원에 불과한 보상 때문에 울상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리포트) 신당동에서 가게를 빌려 25년째 도배업을 해 온 유광희씨. 은퇴를 앞두고 있고 오랜 기간 장사를 해왔기 때문에 재개발로 이주를 하더라도 어느 정도 보상이 이뤄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차 감정평가 결과는 170만 원. 하루아침에 날벼락을 맞은 느낌입니다. [유광희ㅣ중구 신당8구역 세입자] “진짜 죽지 못해 살고 있어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한동안 쓰러지기까지 했어요. 처음에 나왔을 때. 난 여기 끝까지 있을 거예요. 부숴서 다 나가더라도 옆에서 포크레인으로 막 공사를 하든 뭐하든 보상할 때까진 안 나가요.” 집도 마트도 월세를 내며 21년간 장사를 해온 마트사장도 허탈하기는 마찬가지. 오는 6월까지 가게를 내놔야 하는데 보상금 104만 원으로는 당장 갈 곳이 없습니다. 이의 신청을 하기는 했지만 보상을 더 받을 기약은 없습니다. [신당8구역 세입자(음성변조)] “아니 이사비도 안 되는 걸로 나가요? 지금 포장 이사 부르면 기본이 150이에요. 복비는 누가 내요? 쫓겨나는데. 우리 같은 경우는 집을 보러 다녀야 하잖아요. 그러면 가게 문을 닫고 다녀야 해요. 그럼 당장 생계를 못하잖아요.” 신당8구역 이주 대상자는 1천200여 명 이 가운데 1천여 명이 세입잡니다. 주거 세입자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보상액이 높은 편이지만 영업을 해 온 세입자는 이사비도 받기 힘든 상황입니다. 토지수용위원회가 보상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에 조합은 법적 기준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신당8구역 조합 관계자(음성변조)] “그러니까 조합은 전혀 거기에 관여를 할 수가 없어요.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1차 감평 나온 것에 대해서 협의를 요청했고 협의한 사람들은 협의서를 쓰고 정리가 되고요. 아닌 분들은 이의 신청해서 서울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 신청 들어가 있는 거고." 신당8구역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최고 29층 12개 동 규모로 1천159세대를 공급합니다. Btv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재원 기자ㅣjww [email protected]) (영상편집ㅣ조현우 기자) (2025년 03월 11일 방송분) ▣ B tv 서울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서울방송   ▣ B tv 서울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서울제보'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 broadband 서울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문자: 1670-0035 ▣ 뉴스 시간 안내 [B tv 서울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도봉구_강북구_노원구_광진구_성동구_동대문구_서울중구_종로구_서대문구_강서구 #뉴스